【청주일보】 최준탁 기자 = 진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손광영)4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해당 사업은은 진천군가족센터와 충북대학교 병원, 라파엘 클리닉이 함께 주관했으며 면사랑, 대한결핵협회 충북도지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진천지구협의회의 후원을 통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내과·정형외과·가정의학과·소아청소년과·결핵검사·구강교육 등 전문 의료진을 구성해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이상 소견이 발견 될 경우 지역병원으로 연계해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한 외국인은 한국어가 서툴러 병원에 가는 것이 어려운 일이었는데 통번역사의 도움으로 그동안 궁금했던 내용을 마음껏 질문할 수 있었고 내 몸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손 센터장은 “2017년부터 매년 운영해왔던 행사를 코로나 여파로 열지 못하다가 올해부터 다시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거주 중인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족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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