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숙 시인
                       김명숙 시인

노래하며 춤추는 푸른 바다


                 김명숙 시인


여객선에 몸을 싣고 
밀려오는 파도를 타며 
하얀 물거품 싣고 
세차게 부딪치는 파도,

갈매기들 바람 타고
여행객들이 주는 새우깡 받아
먹으려고 나직하게 
합창 소리 퍼진다.

파란 하늘 아래
수평선 저 멀리 파도는
가슴에 가득 밀려온다.

파도에 밀려 쌓이는
모래알 또 다른 그리움이
사무치게 쌓여간다.

넓은 바다를 다 품어 준다
모래밭이 걷게 해주고
바닷물이 발 담그며
마음의 평안함을 위로해 준다.


양력
법무부 화성 외국인 보호소 근무(현)
(사)한무리 창조 문인협회 시 부문 등단
(사)한국문인협회 회원
(사)한무리창조문인협회 경기지회장
저서: 제1집: 흘러가는 저 구름아
저서: 제2집: 행복의 꽃길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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