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산시청소년재단(이사장 심장근) 산하 아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지명근)이 지난 2일 지역사회연계사업으로 2022 오픈하우스 '배우는 재주, 베푸는 재주'를 성료했다.

'배우는 재주, 베푸는 재주'는 아산시행복마을학교와 연계해 지역사회 내 문화·예술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문화체험을 활성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인 '아산을 잇다'의 활동 발표회로 진행됐다.

또 행사는 아산시행복마을학교 10개 마을학교의 150여명의 청소년들이 아산시민을 대상으로 3개월 간 배운 칼림바·전통타악·합창의 재능나눔 공연을 전개했고, 헤어아트·바리스타 등의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아울러 아산시행복마을학교 청소년 및 사전 접수 청소년 대상 미니바이킹·농구바운스 등의 다양한 놀이와 동화 속 캐릭터 퍼레이드 진행으로, 행사에 참여한 500여명의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은행나무길 금빛마을학교 공한솔 청소년은 "열심히 배우고 연습한 공연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할 수 있어서 뿌듯했고, 청소년들이 배운 재능으로 시민들에게 공연과 체험부스를 진행할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지명근 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문화 혜택을 누리고,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