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6.06 10:21
  • 수정 2023.12.04 12:36

배우 윤태영씨가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30억원대의 주식에 대해 국세청과 증여세 소송을 벌여 일부 승소한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그런데 윤태영씨의 부친이 윤종용(79) 전 삼성전자 부회장인 것으로 밝혀져 더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윤 전 부회장은 국내 최초로 VCR 개발에 성공하는 등 삼성전자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입니다. 2007년 윤씨의 결혼식에는 정·재계 인사들이 총출동하기도 했는데요.

부친 윤 전 부회장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당시 이공계 최고의 인재였습니다.

아들 윤태영씨도 고등학교 졸업 뒤 곧바로 미국 유학을 떠나 일리노이웨슬리안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연예계에서는 보기 드문 재원으로 꼽힙니다.

윤태영씨는 미국 유학 이후 1996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하며 배우의 길을 걷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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