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인도네시아 선도 제약기업인 '덱사 메디카(Dexa Medica)'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의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License and Supply Agreement)을 체결했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 제미나이를 이용해 제작한 가상의 계약체결 장면 이미지임][헬스코리아뉴스 / 이창용] 제일약품그룹의 연구개발 분야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큐보(성분명 : 자스타프라잔·Zastaprazan)'가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인도네시아 선도 제약기업인 '덱사 메디카(Dexa Medica)'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의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License and Supply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덱사 메디카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자큐보의 품목허가 및 상업화를 담당하고, 온코닉은 완제품을 공급한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양사 합의에 따라 비공개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대표 제약사 '덱사 메디카'와 파트너십
1969년 설립된 덱사 메디카는 종합병원, 약국, 보건소 등 현지 주요 의료기관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의 영업·유통망을 갖춘 인도네시아 대표 제약기업다. 의약품 유통기업 '메델라 포텐시아(Medela Potentia)'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다수의 혁신 신약을 도입해 현지 허가 및 유통을 성공시킨 경험이 풍부해 자큐보의 시장 진입을 앞당길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덱사 메디카는 인도네시아 국민건강보험(JKN) 채널 내 위식도역류질환 분야에서 탄탄한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치료제 시장을 기존 PPI(프로톤펌프억제제)에서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전략이다.
◇세계 4위 인구 대국 … 소화성궤양용제 시장 성장세
인도네시아는 인구 약 2억 8000만 명의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아세안(ASEAN)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위식도역류질환(GERD) 치료제 시장은 연평균 약 6% 수준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글로벌 제약사들이 전략적 요충지로 주목하는 곳이다.
최근 인도네시아는 경제 성장에 따른 식습관 변화와 의료 접근성 개선, 건강보험 체계 확대 등으로 만성질환 처방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 현장에서도 기존 PPI 대비 빠른 효과와 지속성을 가진 P-CAB 계열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추세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품목허가 신청을 마치고 추가 적응증 확보를 위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인도와 멕시코에서도 허가 신청을 완료하는 등 글로벌 영토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날 헬스코리아뉴에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핵심 시장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며 "국산 오리지널 신약의 해외 허가 및 시장 점유율 확장을 차질 없이 진행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성공 신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