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의 '아이덴젤트' 바이알 [사진=셀트리온][헬스코리아뉴스 / 이충만] 셀트리온의 황반변성 치료제 '아이덴젤트(Eydenzelt, 성분명: 애플리버셉트·aflibercept)'가 브라질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본지 취재 결과, 브라질 국가보건감독기관(ANVISA)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아이덴젤트'의 허가 신청을 승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허가 적응증은 ▲노인성 황반변성(AMD)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망막중심정맥폐쇄성 황반부종 또는 망막분지정맥폐쇄성 황반부종(BRVO)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mCNV)으로 인한 시력 저하 치료 등 4개다.
'아이덴젤트'는 독일 바이엘(Bayer)과 미국 리제네론(Regeneron)이 공동 개발한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의 바이오시밀러다.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비정상적인 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의 의약품이다.
'아일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95억 달러(약 14조 1200억 원)를 기록한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브라질 시장 매출은 브라질 국가보건감독기관의 2024년 의약품 통계 기준 약 1억 헤알(약 290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아이덴젤트'는 앞으로 브라질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 그리고 지난해 9월 ANVISA의 허가를 받은 미국 암젠(Amgen)의 바이오시밀러 '파브블루(Pavblu)'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