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동아ST)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듀타나 정(Dutana Tab)'이 상급종합병원에 본격 진입하며 처방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동아에스티(동아ST)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듀타나 정(Dutana Tab, 성분명 :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 타다라필·Tadalafil)'이 상급종합병원에 본격 진입하며 처방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12월 '듀타나 정'을 출시한 이후 상급종합병원 시장 진입을 위한 약물선정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경북대학교병원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잇달아 통과하며 상급종합병원 처방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다수 상급종합병원에서 DC 심의가 순차적으로 접수 및 진행되고 있어 향후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한 처방 네트워크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립선 크기 감소와 증상 개선 '동시에'… 복합제 강점 부각
'듀타나 정'은 '두타스테리드' 0.5mg과 '타다라필' 5mg을 결합한 복합제로, 중등도에서 중증의 양성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효능·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두타스테리드'는 전립선 비대의 주요 원인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생성을 억제해 전립선 크기 감소에 기여하며, '타다라필'은 혈류 개선 작용을 통해 하부요로증상(LUTS) 완화에 도움을 준다.
복합제 형태로 개발된 만큼 복약 순응도 측면의 이점도 기대된다. 두 성분 병용요법을 단일 정제로 구현해 다제 복용에 따른 부담을 줄였으며, 장기 치료가 필요한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지속 치료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다.
◆48주간 임상 3상 통해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 입증
'듀타나 정'은 국내 19개 병원에서 양성 전립선비대증 환자 654명을 대상으로 48주간 진행한 임상 3상 연구에서 각 성분의 단일제 대비 국제 전립선증상 점수(IPSS)를 유의하게 개선했다. 특히 IPSS 하위 영역인 배뇨 및 저장 증상 점수 모두에서 개선 효과를 확인하며 복합제 치료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각 단일제 대비 이상 반응 발생률이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아, 병용요법을 복합제로 구현한 치료 옵션으로서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종합병원 시장 안착 기반 마련… 차세대 치료 전략으로 기대
임상 현장에서는 '두타스테리드(5α-환원효소억제제, 5ARI)'와 '타다라필(PDE5 억제제)' 병용요법은 전립선 크기 감소와 증상 개선을 동시에 겨냥하는 치료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복합제 시장에서 '듀타나 정'의 성장성 역시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20일 헬스코리아뉴스에 "주요 상급종합병원 약사위원회 통과를 계기로 중증 환자 비중이 높은 종합병원 시장에서 '듀타나 정'의 처방 기반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추가 상급종합병원 진입과 학술적 근거 강화에 매진해 '듀타나 정'의 치료 가치를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