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권기범 회장[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동국제약이 근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 '형개추출분말(DKB-138)'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원료 신청을 완료했다.
최근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중장년 및 고령층의 근력 저하와 근감소증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국제약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년간 원료 개발에 집중해 왔으며, 인정 절차를 마친 후 2027년 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형개추출분말'은 꿀풀과 식물인 형개의 꽃대를 활용한 원료다. 만 50~70세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12주간 매일 1g을 섭취한 군에서 대조군 대비 손아귀 힘(악력)과 등속성 대퇴근력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상생활 능력 향상과 낙상 위험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 결과로 평가받는다.
이번 연구는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영숙 박사팀과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근육 세포 사멸 및 단백질 분해효소 활성 억제 등 골격근 보호 작용 기전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관련 연구 결과는 SCIE급 학술지인 '한국응용생명화학회지(ABCH)'에 게재되었으며, 오는 5월에는 '한국식품과학회 영문학술지(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에도 실릴 예정이다. 동국제약은 해당 기술에 대해 2024년 7월 특허 등록을 마쳤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근력 저하를 겪는 인구가 늘고 있어 기능성 원료의 시장 확장성이 매우 높다"며 "향후 '형개추출분말'과 이미 개별인정형 원료로 승인받은 관절 건강 원료인 '나한과박추출분말(DKB-131)'을 결합한 복합 제품을 개발해 중장년층을 위한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