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창용] '의료24시'는 언론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의료계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소식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보여드립니다.
국립중앙의료원 감사담당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국립중앙의료원 전경 [사진=국립중앙의료원 제공]국립중앙의료원 감사팀 지소영 차장은 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년 보건복지부 산하 공직유관단체 감사인 워크숍'에서 감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워크숍에서 복지부 산하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감사 분야 발전에 기여한 감사담당자와 반부패시책 평가 우수․발전기관 및 공직복무관리 유공기관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하였다.
국립중앙의료원 감사팀 지소영 차장(오른쪽)이 보건복지부 민영신 감사관으로부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립중앙의료원제공] 수상자 지 차장은 국립중앙의료원 자체감사를 수행하며 공공재정 부당 집행 사례를 조사하고 개선해 공공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 확보에 기여하였으며, 감사 업무 개선 노력으로 공공감사 발전에 이바지하였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최근 3년 연속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인천성모병원 '제3기 호스피스 예비전문가 과정' 교육생 모집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제3기 호스피스 예비전문가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호스피스 돌봄은 말기환자와 그 가족이 겪는 신체적·심리적·사회적·영적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의료진을 비롯해 성직자, 요법치료사, 약사, 영양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참여가 필요하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총 7회 진행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호스피스 교육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발굴하고 호스피스 돌봄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매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호스피스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5월 25일까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SCL, '한국건강검진학회 춘계학술대회' 참여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SCL)는 '한국건강검진학회 제9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여했다.
지난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2025년 건강검진 제도 변화와 5주기 검진기관 평가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임상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강의들이 마련됐다.
SCL 아카데미 임환섭 부원장(한국건강검진학회 부회장)은 일반검진 세션(Session 2)의 좌장을 맡아 C형 간염검사, 골다공증, 정신건강검진 등 새롭게 도입되거나 확대되는 검진 항목에 대한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활발한 논의를 이끌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고경수 교수,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공로 감사패 수상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고경수 교수(왼쪽)가 송귀채 서울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무처장으로부터 감사패 받은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제공]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고경수 교수(내분비내과)가 범죄피해자 치료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북부지방검찰청 정진우 검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고 교수는 상계백병원 전임 원장으로, 2021년 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약 4년 2개월간 서울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상임이사로 활동하며, 응급 및 장기 치료가 필요한 범죄피해자에게 신속한 의료지원을 제공해 피해자의 신체·정신적 회복과 인권 보호에 기여했다.
상계백병원은 앞서 2019년 1월 서울북부지방검찰청 및 서울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치료 협력 MOU를 체결하고, 서울‧경기 동북부 지역 의료체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간호조무사, 산불 재난 현장서 의료 공백 채워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간무협)는 최근 경북 의성·안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긴급재난의료지원단'에 참여, 현장 중심 의료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간무협은 산불 피해 지역 의료지원 활동에서 진료보조 및 처방 지원, 순회 진료 동행 등 실질적인 현장 간호 업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회복을 돕고 있다. 이번 의료지원은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직역의 전문가들이 함께 구성한 '긴급재난의료지원단'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안동체육관에 설치된 거점 진료소와 진료버스에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운영되는 의료지원 활동은 간무협 중앙회 임원진과 LPN봉사단, 경북도회, 울산경남회, 대구시회, 경기도회 소속 회원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온 간호조무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