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비타 인스타그램 및 콘텐츠 이미지. (종근당건강 제공)[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종근당건강의 비타민 전문브랜드 아임비타가 제품 홍보보다 소비자의 일상과 건강에 초점을 맞춘 SNS 콘텐츠로 소통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아임비타는 '2026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식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며 기업과 공공기관의 SNS 활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고객과 활발하게 소통한 사례를 선정하는 시상 제도다.
아임비타는 지난 4월 공식 인스타그램을 직장인 공감 캐릭터툰 중심에서 '일상의 활력을 전달하는 웰니스 매거진'으로 개편했다. 이후 제품을 직접적으로 알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일상과 취향, 라이프스타일에 건강 정보를 연결하는 콘텐츠를 강화했다.
공감은 공유로·정보는 저장으로...투 트랙 전략
콘텐츠는 이용자가 주변에 공유할 만한 일상 공감형과 필요할 때 다시 찾아볼 수 있는 정보형으로 나눠 운영했다. 콘텐츠의 성격에 따라 소비자의 행동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상한 기념일 일력'과 '○○할 사람?'에서는 인턴의 날, 아빠 건강 챙기는 날, 이색 러닝 등 가벼운 트렌드 소재를 웰니스와 연결해 DM 공유와 채널 유입을 유도했다.
'제안드립니다', '아임뷰', '활력충전공식' 등은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에 무게를 뒀다. 오피스 라이프에 적용할 수 있는 작은 생활 습관인 마이크로 루틴부터 과학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웰니스 상식, 소비자가 궁금해하는 비타민 정보를 유쾌하게 풀어낸 팩트체크 등을 제공했다.
저장 1.9배·댓글 3배...채널 개편 후 참여 확대
팔로워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일상 밀착형 콘텐츠도 강화했다. 매주 금요일 퇴근 시간에는 트렌디한 밈을 활용한 '퇴근 알림 스토리'를 선보이고 오프라인 이벤트의 시크릿 할인 링크를 DM으로 제공했다. 여름휴가 시즌에는 이용자가 실제 카카오톡 프로필에 활용할 수 있는 '휴가중' 이미지도 배포했다.
채널 개편 이후 이용자의 자발적인 참여 지표도 상승했다. 올해 4월 개편 후 4개월 동안 콘텐츠당 평균 저장 수는 개편 이전 1년인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보다 약 1.9배 증가했다. 평균 댓글 수와 콘텐츠당 평균 팔로우 유도 수도 각각 약 3배 늘었다.
아임비타는 제품을 일방적으로 소개하기보다 소비자가 필요한 정보를 찾아보고 다시 활용하거나 주변 사람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채널을 운영한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인플루언서 삶에 브랜드 메시지 녹여...콘텐츠 영역 확대
최근에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충전중' 콘텐츠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부모의 가업인 도토리묵을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묵사랑' 허혁진 대표와 일타강사이자 인플루언서인 이도 등이 콘텐츠에 참여했다.
이들과 함께한 콘텐츠에서는 부모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와 수험생을 향한 응원 등을 아임비타가 강조하는 '활력'과 연결했다. 브랜드가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는 대신 실제 인물의 라이프스타일과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녹여 소비자의 공감과 참여를 끌어내는 방식이다.
종근당건강 아임비타 마케팅팀 관계자는 "아임비타 인스타그램은 소비자가 건강 정보를 부담 없이 접하고, 필요할 때 다시 꺼내보며 주변과 나누고 싶은 웰니스 채널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활력과 건강을 연결하는 유익하고 즐거운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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