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황매산 억새 풍경. /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 황매산의 가을 자연 명물 억새를 주제로 9일간의 축제가 펼쳐진다.
합천군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일원에서 ‘제5회 황매산 억새축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따.
군 관계자는 은빛 억새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황매산은 축제가 열리는 10월 중순경 절정의 은빛 물결을 이루며 가을 산행의 명소다운 풍경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은빛 억새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면서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 첫날인 17일 토요일 오후 2시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가수 박현빈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9일간의 축제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행사 프로그램도 한층 풍성하게 구성했다. 주말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전자바이올린, 퓨전국악, 색소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가을 산행에 즐거움을 더한다. 주중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주사위 게임, ‘10초를 잡아라’, 인생네컷 포토부스, 에어쿠션에 누워 헤드셋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힐링 사일런트 음악 감상’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숲해설가와 함께 황매산을 걸으며 산과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도슨트 투어’도 운영한다. 도슨트 투어는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억새 풍경을 감상하는 동시에 황매산의 자연과 역사,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황매산의 매력을 더욱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축제장에는 합천의 인심과 맛을 담은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과 먹거리 장터도 상시 운영한다. 관광객들은 가을 산행과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는 것은 물론 합천의 다양한 먹거리와 특산물을 만나며 풍성한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은빛 억새가 황매산을 가득 수놓는 시기에 제5회 황매산 억새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황매산을 찾는 모든 분들이 가을의 깊은 정취를 만끽하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오래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