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기념촬영 [안성복지신문=박우열 기자] 안성경찰서(서장 이현중) 유마회(회장 강채완)와 경승위원회(실장 청원사 본각 스님)는 13일 안성경찰서 4층 대청마루에서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날 법요식에는 이현중 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간부와 직원들, 청원사 본각 스님, 칠장사 지강 스님, 영평사 정림 스님, 금수사 도연 스님, 경수사 운서 스님 등 경승위원회 스님들과 나소향합창단, 불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부처님 탄생의 참뜻을 함께 되새겼다.
삼귀의례로 시작된 법요식은 반야심경 봉독과 헌화·관불의식, 봉축장학금 전달, 봉축사와 법어, 발원문 낭독 순으로 이어지며 자비와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안성경찰서 경승위원회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봉축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부처님의 보시 정신을 실천했다.
▲본각스님의 봉축사 본각 스님은 봉축사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은 단순히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삶 속에서 실천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며 “마음의 평안을 찾고 참된 삶을 살아가는 것이 곧 수행의 길”이라고 전했다. 이어 “인생의 무상함을 깨닫고 하루하루를 소중히 살아가야 한다”고 설했다.
▲이현중 서장의 축사 이현중 서장은 축사를 통해 “갈등과 혼란이 깊어지는 시대일수록 서로를 향한 이해와 배려가 더욱 절실하다”며 “나눔과 희생의 정신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평온을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마음에 새기며 시민의 안전과 인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따뜻한 경찰이 되겠다”며 “진정성 있는 소통과 신뢰로 시민 곁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지강스님의 법어 지강 스님은 법어에서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데서 시작된다”며 “파도가 거센 바다도 물속 깊은 곳은 고요하듯, 스스로를 성찰할 때 비로소 참된 평안을 얻을 수 있다”며 나쁜사람으로 살지말자고 했다.
강채완 유마회장도 발원문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안성시 곳곳을 비추어 시민모두와 경찰, 가족 등 모두가 건강하고 평안하기를 발원한다”며 지역사회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했다.
▲봉축장학금 전달 이날 법요식은 연등처럼 밝은 마음으로 서로를 보듬고, 자비와 공존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서 시민의 안전과 공동체 화합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안성경찰서 경승위원회는 청원사와 칠장사, 영평사, 경수사, 금수사, 연등사, 자비사,정락사, 용화정사 등 지역 사찰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연탄과 쌀 나눔, 장학금 전달 등 꾸준한 자비행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