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안성빙어축제”, 다문화를 잇는 공동체 연대의 장 [안성복지신문=최지현 기자] 안성의 대표적인 겨울 마을 축제인 ‘2026 웰컴 투 동막골 안성빙어축제’가 다문화 공동체와 지역사회를 잇는 교류의 장으로 확장되며 주목받고 있다. 주민 주도로 운영되는 이 축제는 단순한 관광 행사를 넘어 지역 내 이주민과의 상생과 연대를 실천하는 공동체 활동으로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출발점에는 지난해 11월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단장 정운길)과 안성이주민인권모임이 공동 주최한 지역 이슈 원탁회의 ‘다(多)문화 안성 in’ 공론장이 있다. 특히 동막마을 실무자 한승택 씨는 ‘한마음 다문화 공동체 협동조합(대표 리우젠)’과 마을 공동체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동막마을은 다문화 구성원들을 축제에 공식 초대하고 지난 3일 구성원과 가족 등 80여 명이 현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26 “안성빙어축제”, 다문화를 잇는 공동체 연대의 장 리우젠 이사장은 “이번 안성빙어축제 방문은 다문화 공동체 구성원들이 지역 축제에 직접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빙어 낚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서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었고, 특히 처음 참여한 분들도 쉽게 즐길 수 있어 어른과 어린이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류는 다문화 구성원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함께하고 있다는 소속감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정운길 단장은 “동막마을에서의 한마음 다문화 공동체와의 교류는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모범사례가 됐고, 동막마을 빙어축제가 사람과 사람을 잇고 마을을 넘어 지역으로 확장하는 따뜻한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 웰컴 투 동막골 안성빙어축제’는 오는 17일까지 이어진다.
▲2026 “안성빙어축제”, 다문화를 잇는 공동체 연대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