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고객이 원하는 전시장과 방문 시간을 직접 선택해 차량 구매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시장 방문상담 예약 서비스'를 도입한다. 사진은 현대자동차 제주번영로 지점. (현대자동차 제공)[소비자경제] 이해석 기자 = 자동차를 사기 위해 전시장을 찾는 고객이 이제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직접 골라 구매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관심 차종과 구매 희망 시기, 궁금한 내용도 방문 전에 전달할 수 있어 전시장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상담을 준비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고객이 원하는 전시장과 방문 시간을 직접 선택해 차량 구매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시장 방문상담 예약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온라인에서 차량을 알아보는 단계와 오프라인 전시장 상담을 보다 자연스럽게 연결해 고객의 차량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서비스다.
자동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에게 전시장 방문은 차량을 직접 확인하고 상품성과 구매 조건 등을 상담받는 주요 과정이다. 하지만 기존 공식 홈페이지 구매상담 서비스는 고객이 상담을 신청하면 카마스터가 연락한 뒤 일정과 장소를 조율하는 방식이어서 고객이 처음부터 원하는 상담 일정을 직접 선택하기 어려웠다.
전시장·시간 고객이 직접 고른다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이 상담 장소와 시간을 직접 정할 수 있다. 현대차 또는 제네시스 공식 홈페이지 구매상담 메뉴의 '전시장 방문상담 예약'에서 원하는 전시장과 방문 날짜, 시간을 선택하고 관심 차종과 구매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상담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주말 오전 9시~오후 6시다.
예약 단계에서 관심 차종과 구매 희망 시기, 문의사항 등도 미리 입력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고객이 입력한 정보를 방문 전에 확인하고 상담을 준비해 관심사항에 맞는 구매 정보를 제공한다.
특정 차종의 주요 상품성이나 구매 조건이 궁금하다면 해당 내용을 사전에 남길 수 있다. 자녀와 함께 전시장을 방문할 예정이거나 별도로 확인하고 싶은 사항이 있는 경우에도 예약 과정에서 미리 요청할 수 있어 상담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처음부터 설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온라인 차량 탐색, 전시장 상담으로 연결
현대차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에서 차량 정보를 탐색한 고객이 전시장 방문과 상담, 구매 과정으로 보다 편리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고객 경험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고객이 구매상담 일정을 주도적으로 결정하고 전시장도 사전 정보를 토대로 상담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담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현대차는 9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시장 방문상담을 예약하고 실제 상담을 완료한 고객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5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방문상담을 마친 뒤 차량 계약까지 진행한 고객 가운데 6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시장 방문상담 예약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보다 편리하게 구매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온라인에서 시작된 고객의 관심이 전시장 상담과 구매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pce@dailyc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