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모레노 감독. /사진=알베르토 모레노 감독 SNS
[Asports뉴스] 이진경 기자 = 로베르트 모레노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13일 입국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14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9~10월 열릴 4차례 A매치를 대비할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대표팀은 24일 에콰도르전부터 시작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을 차례차례 상대한다.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K리그 소속 선수들의 발탁 여부다. 대한축구협회는 모레노 감독이 한국 선수들에 관한 방대한 정보를 미리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천상무 부대의 고유한 특성까지 인지할 만큼 국내 무대 분석을 마친 상태다. 과거 체제에서 K리그 선수 승선 비율이 비교적 낮았던 점을 감안할 때, 다가오는 명단 발표에 많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국내 프로 무대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뽐내는 선수들에게 새 기회가 주어질지 관심이 크다. FC서울의 선두 질주에 앞장선 정승원과 전북 현대 소속 이승우가 대표적인 승선 후보군이다.
대전하나시티즌 정재희, 강원FC 김대원, 김천상무 고재현 등 리그 공격포인트 부문 상위권에 랭크된 자원들도 부름을 기다리고 있다.
이전 명단에서 제외됐던 자원들이 스페인 특유의 패스 플레이를 선호하는 모레노 감독 전술에 부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레노 감독은 과거 스페인 국가대표팀 정식 감독직을 역임한 바 있다. AS모나코, 그라나다 등 유럽 주요 구단 사령탑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2023년 한국 대표팀 지원 이후 긴 시간 끝에 지휘봉을 잡게 된 그가 자신만의 패스 축구를 국내파 선수들의 장점과 어떻게 융합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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