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ports뉴스] 이상규 기자 = 일본 JPBA 선수들의 공세로 순위표 흐름이 바뀌었다.
전날(8일) 상위권을 지켰던 한국 선수들이 후반 5게임에서 흔들린 사이 일본 선수들이 선두권을 형성했다.
9일 용인 볼토피아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인카금융 슈퍼볼링 국제오픈’ 본선 B조 6~10게임에서 호쿠토 후지나가(JPBA)가 합계 2495점(평균 249.5점)으로 조 1위에 올랐다.
호쿠토는 전날 1~5게임에서 합계 1231점(평균 246.2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 2일차 6~10게임에서는 247점, 279점, 257점, 248점, 233점을 기록했다. 후반 5게임 합계는 1264점(평균 252.8점)이었다. 선두 김영환을 제치고 B조 최상단을 차지했다.
히로키 타카다(팀 에보나이트)는 합계 2425점(평균 242.5점)으로 2위에 올랐다. 후반 5게임에서 268점, 279점, 245점, 216점, 203점을 기록해 합계 1211점(평균 242.2점)을 보탰다. 일본 JPBA 선수 두 명이 B조 1·2위를 나눠 가지며 선두권 구도를 바꿨다.
권도훈(PBA)은 합계 2405점(평균 240.5점)으로 3위까지 뛰어올랐다. 전날 21위였지만 6게임 287점, 7게임 256점, 9게임 290점을 앞세워 후반 5게임 합계 1256점(평균 251.2점)을 기록했다. 2일차만 놓고 보면 호쿠토와 맞먹는 수준의 추격이었다.
장희웅(MK 트레이딩)은 합계 2375점(평균 237.5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 5위권에서 출발한 뒤 후반 5게임 합계 1188점(평균 237.6점)을 더하며 상위권을 지켰다. 아이작 러셀 폴(말레이시아)은 합계 2371점(평균 237.1점)으로 5위, 치아 레이 한(싱가포르)은 합계 2365점(평균 236.5점)으로 6위에 올랐다.
김현범(어썸보울 TV)은 B조 최대 도약을 만들었다. 전날 55위, 합계 1071점(평균 214.2점)에 머물렀지만 후반 5게임에서 251점, 246점, 266점, 253점, 277점을 기록했다. 2일차 합계 1293점(평균 258.6점)으로 10게임 합산 2364점(평균 236.4점) 7위까지 뛰었다.
정재영(팀 MK)은 합계 2359점(평균 235.9점)으로 8위에 자리했다. 강주명(팀 DV8), 김민우, 이화인(팀 로토그립)은 합계 2354점(평균 235.4점)으로 공동 9위에 올랐다. 김민우는 10게임에서 300점을 기록하며 막판 순위를 끌어올렸다.
여자 선수 중에서는 미즈키 나카시마(JPBA)와 지은솔(팀 에보나이트)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두 선수는 핸디 포함 합계 2352점(평균 235.2점)으로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미즈키는 후반 5게임 합계 1220점(평균 244.0점), 지은솔도 후반 5게임 합계 1220점(평균 244.0점)을 쌓아 상위권 경쟁에 합류했다.
김영환(팀 퍼펙트)은 합계 2316점(평균 231.6점)으로 21위까지 밀렸다. 1~5게임에서 합계 1264점(평균 252.8점)을 기록했지만, 후반 5게임은 합계 1052점(평균 210.4점)에 그쳤다. 9게임 157점, 10게임 158점이 나오며 선두권에서 멀어졌다.
2026 인카금융 슈퍼볼링 국제오픈 CI. /사진=AsportsTV
B조는 후반 5게임에서 퍼펙트게임도 나왔다. 강채하는 7게임에서 300점을 기록했고, 김민우는 10게임에서 300점을 쳤다. 강채하는 합계 2286점(평균 228.6점)으로 29위, 김민우는 합계 2354점(평균 235.4점)으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서현진은 전날 51위에서 19위까지 올라섰고, 이종운은 20위에 자리했다. 김영환은 합계 2316점(평균 231.6점)으로 20위와 1점 차 21위가 됐다.
B조 전체 10게임 평균은 225.8점으로 집계됐다. 후반 5게임 평균은 230.2점으로 전날 평균보다 높았다. 6게임 평균 234점, 7게임 233점, 8게임 231점, 9게임 228점, 10게임 220점으로 후반부에 갈수록 점수대가 내려갔지만, 선두권은 높은 평균을 유지했다.
한편, 2026 인카금융 슈퍼볼링 국제오픈은 우승 상금 1억 원, 총상금 3억400만 원 규모로 열린다. 국내 프로 선수를 비롯해 일본 JPBA, 유럽 및 아시아, 북미 등 주요 투어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인카금융서비스가 주최하고 한국프로볼링협회(KPBA)가 주관하며, 주관방송사 AsportsTV가 방송·미디어 후원한다.
AsportsTV는 대회 전 경기를 녹화 중계하며, 볼링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bowlingplus_original)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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