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사진=삼성 라이온즈 공식 SNS
[Asports뉴스] 김초희 기자 = 선두 삼성 라이온즈가 6연승을 질주하며 1위 수성에 성공했다.
삼성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작별 등판을 치른 대체 외국인 투수 오스틴 보스는 7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쳐 시즌 2승을 챙겼다. 정규시즌 69승 3무 44패(승률 0.611)를 기록한 삼성은 2위 KT 위즈와의 0.5경기 격차를 지켰다.
삼성 타선은 4회말 구자욱(33)이 출루한 뒤 류지혁(32)의 좌중간 2루타가 터져 첫 득점을 올렸다. 5회말에는 이재현(23)이 상대 선발 투수의 직구를 공략해 우중월 1점 홈런을 쳐 시즌 15호를 기록했다.
전 구단 상대 홈런 기록을 세운 9번째 타자가 됐다. 8회말 최형우(43)의 2루타에 이어 류지혁이 적시타를 때려 점수를 3-0까지 벌렸다.
류지혁은 3안타 2타점을 쓸어 담았다. 9회초 등판한 김재윤(36)은 무실점 투구를 펼쳐 시즌 30세이브를 달성했다. 롯데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수원 경기에서는 2위 KT가 한화 이글스를 6-1 스코어에서 제압했다. KT는 1회말 김상수(36)의 적시타와 2회말 장진혁(33)의 우월 1점 홈런을 묶어 기선을 잡았다. 샘 힐리어드는 희생플라이 타점을 추가해 KBO 입성 첫해 30홈런-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7회말 만루 기회에서는 대타 김민혁(31)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은 6이닝 무실점 6탈삼진 호투를 선보이며 KBO 4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거뒀다. 한화는 7연패를 당했다.
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3-1 스코어에서 제치고 3위에 복귀했다. 0-1 뒤진 4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송찬의(27)가 상대 선발 투수의 공을 받아쳐 우중월 역전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선발 임찬규(34)는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13승을 수확해 최민석(20)과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8회초 2사 위기에서 구원 등판한 손주영(28)은 4아웃 세이브를 완성했다. LG는 승률 0.560을 마크하며 KIA 타이거즈를 밀어내고 3위 도약에 성공했다.
창원 경기에서는 NC 다이노스가 KIA를 7-2 스코어에서 물리쳤다. 3-1 앞선 7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블레인 크림이 만루 홈런포를 터뜨려 승기를 굳혔다. 김주원(24)도 5회말 시즌 17호 홈런을 보탰다. 4연승을 달린 NC는 6위를 수성했다.
반면 KIA 김도영(23)은 멀티 출루를 기록했으나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다. 고척 경기에서는 SSG 랜더스가 선발 최민준(27)의 5이닝 무실점 역투와 불펜진의 무실점 계투를 묶어 키움 히어로즈에 4-0 영봉승을 거뒀다. 키움은 5연패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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