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서울세계불꽃축제 대비 특별 소통 대책 마련. (LG유플러스 제공)[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서울 여의도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을 보기 위해 약 10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LG유플러스가 통신 트래픽 폭증에 대비한 비상 운영체계를 가동한다.
행사장에서 수많은 관람객이 동시에 스마트폰으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공유하는 만큼 이동기지국과 임시 장비를 추가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지국 과부하에도 대응한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이동통신 트래픽 급증에 대비한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 기간인 4일부터 5일까지 약 100만명 규모의 인파가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통신 서비스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LG유플러스는 행사에 앞서 무선 트래픽 처리 용량을 확대하기 위해 이동기지국과 임시 장비를 추가 구축했다. 무선망 최적화 작업도 진행했으며 사전 통화 품질 측정과 네트워크 점검까지 마쳤다.
이동기지국 늘리고 현장 전문인력 투입
불꽃축제처럼 특정 지역에 대규모 인파가 짧은 시간 동안 집중되는 행사에서는 통화와 데이터 사용량이 평소보다 크게 늘어날 수 있다. 특히 불꽃놀이가 시작되면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으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소셜미디어나 메신저 등을 통해 공유하면서 데이터 트래픽이 한꺼번에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행사 현장에 통화 품질 점검과 장애 대응을 담당할 전문 인력을 배치한다. 현장 인력은 행사장 일대 통신 품질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이상이나 장애가 발생하면 즉각 조치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동기지국과 임시 장비 증설을 통해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는 무선 트래픽 용량도 확대했다. 행사 전에 통화 품질 측정과 네트워크 점검을 실시해 이용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마곡 상황실 24시간 가동...AI가 과부하 대응
현장 대응과 함께 원격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행사 기간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장비별 트래픽과 무선망 품질을 24시간 집중적으로 살핀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통신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트래픽이 특정 기지국에 집중되거나 장애 징후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AI 기반 자율 운영 네트워크 플랫폼 'AION(에이아이온)'도 투입한다. AION은 네트워크 상황을 분석해 기지국 과부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트래픽을 자동으로 제어한다.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 특성상 시간과 장소에 따라 급변할 수 있는 데이터 사용량을 AI로 관리해 통신 품질 저하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LG유플러스는 이동기지국과 임시 장비, 현장 전문인력, 24시간 종합상황실, AI 기반 네트워크 관리 체계를 함께 운영해 서울세계불꽃축제 기간 이용자들이 통화와 데이터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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