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오픈한다. [사진=삼성전자][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삼성전자 등 관계사들이 차량 5부제 도입을 통해 에너지 절감 실천을 한층 강화하며 위기 대응에 나섰다.
삼성은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차량 10부제 시행에 이어 이를 차량 5부제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기업 차원의 추가적인 절감 노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등 에너지 수요 억제 정책을 발표한 데 따른 후속 대응이다. 삼성은 기존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절감 방안을 통해 정책 기조에 적극 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삼성은 국내 모든 사업장에서 차량 5부제를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임직원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등 주요 관계사들은 4월 6일 사내 공지를 통해 해당 내용을 공유하고, 정부 정책 시행 시점에 맞춰 8일부터 본격 적용에 들어간다.
차량 5부제는 차량 번호판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만 전기차와 수소차, 임산부 및 유아 동승 차량, 장애인 차량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예외가 적용되며, 일부 업무 차량 역시 사업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삼성은 차량 운행 제한뿐 아니라 기존에 추진해온 절전 활동도 지속적으로 병행한다. 야외 조경과 복도, 옥상 등 비업무 공간 조명 소등을 유지하고, 휴일 미사용 주차 공간 폐쇄 및 소등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퇴근 시 PC와 모니터 전원 차단, 실험장비 대기전력 차단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생활 밀착형 절전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 절감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삼성은 앞으로도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발맞춰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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