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유세를 펼치고 있는 안성시의원 다선거구 무소속 정토근 후보 [안성복지신문=박우열 기자] 안성시의회의원선거 다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기호 7번 정토근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안성 동부권 전역을 누비며 강도 높은 유세전에 돌입했다.
거대 양당 중심의 지방정치 구조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시민이 직접 공천한 후보”를 자처한 정 후보는 민심 공략에 속도를 높이며 무소속 돌풍의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정 후보는 21일 오전 7시 도기교차로(타이어뱅크 앞)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서인사거리, 일죽 5일장, 종합운동장 사거리 등을 차례로 돌며 첫날 선거운동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장날을 맞은 일죽 5일장에서는 상인과 주민들을 직접 만나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을 청취하며 밀착형 유세를 이어갔다.
현장 분위기도 뜨거웠다. 정 후보의 유세 차량이 이동할 때마다 시민들은 손가락으로 ‘7’을 표시하거나 경적을 울리며 호응했고, 일부 시민들은 “이번엔 무소속 일꾼”, “기호 7번 정토근”을 연호하며 응원을 보냈다. 핑크색 유세복 차림의 선거운동원들이 펼친 율동과 로고송 역시 거리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최근 안성시청 압수수색과 각종 시정 논란을 거론하며 기존 시의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거대 양당 시의원들이 시민보다 당과 공천권자의 눈치를 보느라 집행부 견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며 “시민 혈세 낭비와 밀실 행정을 막기 위해서는 집행부가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시의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기호7번 무소속 정토근 후보가 길거리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자신을 “안성 동부권의 해결사”로 규정하며 지역 발전 의지도 강조했다. 정 후보는 “무소속의 길은 외롭고 험난하지만 시민이 가장 든든한 정치적 기반”이라며 “소외됐던 동부권 주민들의 답답한 민심을 뚫어내고 복지와 지역경제를 확실히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선거 첫날 유세를 마친 뒤 정 후보는 SNS를 통해 “시민들의 따뜻한 응원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며 “끝까지 민생만 바라보며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후보는 과거 의정활동 당시 ‘장애인활동지원사 처우개선 조례’를 직접 발의·통과시키는 등 입법 성과를 남긴 바 있어,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거대 양당 구도에 균열을 낼 변수로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