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탈탕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정토근 예비후보 [안성복지신문=박우열 기자] 정토근 안성시의원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을 전격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정 후보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이 버린 것은 정토근 개인이 아니라 안성의 공정과 양심”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정 후보는 지난 22개월간 비례대표로 활동하며 “가장 험한 현장에서 싸워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휠체어를 타고 지역 곳곳을 돌며 560억 원 규모 예산 확보와 시민 체감 조례 제정에 힘썼다”며 “하지만 돌아온 것은 공천 배제와 정치적 배신뿐”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정 후보는 시의회 내부에서의 성희롱·성추행 피해와 각종 비위 의혹을 언급하며 “당은 이를 바로잡기는커녕 문제 인사들에게 면죄부를 주고, 오히려 저를 내쫓았다”고 밝혔다. 이어 “비리를 덮으려는 세력과 손잡은 정치는 더 이상 시민을 대변할 수 없다”고 직격했다.
▲의회 내부의 개인비리를 알리는 정토근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배경에 대해 그는 “정당이 아닌 시민에게 직접 평가받기 위해서”라며 “기득권 정치에 맞서 안성의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중증 장애인으로서 정치에 나선 이유도 분명히 했다. 그는 “몸은 불편하지만 누구보다 낮은 곳에서 시민의 삶을 직접 봐왔다”며 “의회에 들어가 사회적 약자와 장애인의 권리를 지키는 정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학벌·자금·조직은 없지만 현장에서 검증된 실력과 시민을 향한 진심이 있다”며 “썩은 정치를 도려내고 시민 중심의 안성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이번 탈당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무너진 정의를 바로 세우는 민심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혀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자회견 모습
▲국민의 힘 탈당
▲기자회견장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