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생산시설
GC녹십자 생산시설

GC녹십자는 충북 오창에 위치한 완제 의약품 생산시설인 '통합완제관'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re-Qualification·PQ) 인증을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GC녹십자의 통합완제관은 원료 입고부터 생산, 출하까지 전 공정을 자동화한 최첨단 설비를 갖췄으며 연간 3억 도즈(1회 접종분)에 달하는 완제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WHO PQ인증은 국제 기구에 조달하는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지 평가해 부여된다. 이번 인증을 통해 회사는 국제 기구에 독감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휴온스, 갱년기 유산균 메노락토 1000억 매출

휴온스의 여성 갱년기 건강기능식품인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메노락토) 출시 3년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메노락토는 2020년 출시되자마자 큰 관심을 끌며 매년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출시 첫 해인 2020년 매출 175억원을 기록했고 2021년 400억원, 2022년 420억원을 넘었다. 올해 2월까지 3년간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소비자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이 실시한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조사에서 메노락토는 갱년기 유산균 제품 중 구매율 1위, 인지도 1위, 선호도 1위를 기록해 2년 연속 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휴온스는 메노락토의 성장세 요인으로 제품력을 꼽았다. 메노락토는 여성 갱년기 건강 개선 기능성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을 핵심원료로 한다.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YT1은 2017년 과학기술부 산하 정부 출연 연구 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신소재로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대한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

인바디, ‘아랍헬스 2023’ 참가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가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아랍헬스 2023’에 참가해 참관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인바디 부스는 아랍헬스 참가 이래 가장 많은 문의가 접수되며 성황을 이뤘다.

인바디는 코로나19가 극심했던 2021년을 제외하고 2012년부터 올해까지 11회 째 아랍헬스에 꾸준히 참가하며 중동 보건의료시장에서 인바디의 입지를 단단히 다져왔다. 대면 활동의 제약이 없었던 코로나19 직전보다 이번 전시회에서 문의량이 상승한 점은 중동 시장에서의 인바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인바디는 이번 전시회에서 ▲체수분측정기 BWA2.0(Body Water Analyzer) ▲LB 클라우드 ▲혈압계 등을 선보였다.

BWA2.0은 3MHz 초고주파수를 사용한 체수분측정기다. 환자의 부종상태를 정밀하게 반영해 투석, 심장질환, 재활, 당뇨 등 체수분의 모니터링이 필요한 의료 분과에서 원인 질환 감별 및 치료 경과와 개선 여부 확인 등 의학적 효용성을 제공한다.

LB 클라우드는 인바디검사 결과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신규 측정자 등록부터 인바디검사 결과에 따른 결과지 제공 및 헬스리포트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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