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손흥민(30)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레이스가 다시 펼쳐진다.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022/23시즌 UCL 조별리그의 역사’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토트넘은 UCL 조별리그 D조에서 프랑크푸르트(독일), 마르세유(프랑스), 스포르팅CP(포르투갈)과 맞대결을 펼쳤다. 최종 3승2무1패(승점 11),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영상에는 선수들의 조별리그 활약상과 기뻐하는 팬들의 모습 등이 담겼다.
특히 손흥민이 지난해 10월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발리골을 넣고 ‘찰칵’ 세리머니를 하며 기뻐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골은 ‘UEFA 이주의 골’에 선정되기도 했다.
손흥민 외에 환상적인 헤더로 UCL 데뷔골을 넣고 눈물을 흘리는 히샬리송, 격정적으로 기뻐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스포르팅전 막판 VAR로 결승골이 취소된 케인의 모습 등이 그려졌다.
한편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하며 UCL 16강에 오른 토트넘이 이제 본격 토너먼트 경쟁에 돌입한다. 16강전 상대는 세리에A 명문 AC밀란이다. 오는 15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원정 경기를 펼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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