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카마다, 낙동강 오리알 되나... AC밀란 디렉터 방출→이적 파투↑
입력 : 2023.06.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를 떠나는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26,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낙동강 오리알이 될 위기에 놓였다.

프랑크푸르트는 5일 공식 채널을 통해 카마다와 동행의 마침표를 찍는다고 발표했다. 재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갱신을 거부하고 자유 계약 신분으로 팀을 떠난다.

카마다는 프랑크푸르트에 다섯 시즌 몸담으며 공식 179경기에 출전해 40골 33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정상을 이끌었다.

이미 그의 행선지는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으로 기울었다. 연봉 300만 유로(약 42억 원)에 4년 계약이라는 구체적인 조건에 합의설이 나왔다. 5, 6일 사이에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밀란으로 갈 예정이었다.

이탈리아 미디어셋은 5일 “일본 대표팀의 페루전이 끝나는 이달 20일 이후 카마다의 메디컬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라고 연기를 알렸다.

하지만 대반전이 일어날 모양새다. 밀란행이 무산될 가능성이 부상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파올로 말디니 테크니컬 디렉터와 프레드릭 마사라 스포르 디렉터 등 밀란 간부 다수의 퇴단이 결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후임에 라치오 스포츠 디렉터였던 이글리 타레가 부상했다. 현재 밀란 내부는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말디니와 마사라는 카마다를 높게 평가했다. 그러나 이번 사무국 쇄신은 선수 거취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파투 날 것으로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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