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맨유가 어쩌다가… 외면한 선수들로 베스트11까지
입력 : 2022.08.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더는 예전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 시간) “현재의 축구 스타들은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같은 팀에 합류하는 것을 선호한다. 맨유는 목적지가 아니”라며 1년 사이 맨유를 외면한 선수들로 꾸린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다윈 누녜스(리버풀),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벤자민 세스코(잘츠부르크)가 최전방에 이름을 올렸다. 킹슬리 코망(바이에른 뮌헨), 아드이랑 라비오(유벤투스), 프렌키 더 용(FC 바르셀로나), 칼빈 필립스(맨시티)가 그 아래에 위치했다.

후방에는 마타이스 데 리흐트(뮌한),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율리엔 팀버(아약스), 딘 헨더슨(노팅엄 포레스트)이 자리했다.

그간 맨유와 연결된 선수들이다. 대부분이 맨유의 관심에도 소속팀 잔류를 택하거나 다른 팀으로 이적했다.

리즈 유나이티드 출신인 필립스는 ‘라이벌’ 맨유에 절대 합류할 수 없다며 맨시티로 향했다. 최근 맨유가 공들였던 더 용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지 못한다는 이유로 맨유행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중 헨더슨은 원소속팀이 맨유다. 만년 No.2였던 헨더슨은 경기 출전을 원했고,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노팅엄 임대를 택했다.

맨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베스트11이다. 맨유는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선수들이 가고 싶어 하는 ‘드림 클럽’이었다. 하지만 최근 정상급 선수들은 맨유 이적을 거부하는 추세다.

사진=더 선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