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주민이 공공주말농장에서 분양받은 텃밭에서 무를 수확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 주민이 공공주말농장에서 분양받은 텃밭에서 무를 수확하고 있다.

[세계뉴스통신/=김종진 기자] 인천 남동구는 오는 2월 13~24일 12일간 공공주말농장의 텃밭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남동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구민으로, 구청 홈페이지나 구청(농축수산과) 방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대별 1명 신청이 원칙이며, 중복신청이나 상세주소 미기재 등 적격 여부를 확인해 부적격자로 판명되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분양 텃밭의 규모는 표준형(16.8㎡/5평) 350곳, 소형(8.4㎡/2.5평) 150곳 등 모두 500개로, 텃밭 사용료는 표준형 2만 원, 소형 1만 원으로 4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텃밭 분양 당첨자는 프로그램에 의한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분양자 선정 공고는 3월 3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된다.

매년 구민의 관심과 참여가 높은 공공주말농장 텃밭 분양은 지난해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공공주말농장의 도심 속 텃밭 가꾸기를 통해 자연과 더불어 힐링하고 환경을 고려하는 등 구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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