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드라마 첫 출연...
웹툰과 엄청난 싱크로율
제작비만 300억 투입되었다
천만 배우 마동석이 범죄도시 차기작으로 OTT 시리즈 '하이브' 주인공 출연을 결정하고 최종 조율 중임을 밝히게 되어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이브'는 김규삼 작가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연재한 스릴러 웹툰입니다. 지나치게 높아진 산소 농도로 인해 출현한 거대 곤충이 인류의 문명을 위협하며 벌어지는 아포칼립스(종말) 세계를 그린 작품입니다. 드라마는 곽경택 감독과 '신의 한수:귀수편'을 연출한 리건 감독이 공동 연출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마동석이 OTT에서 공개되는 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센디오는 작품 완성도 향상을 위해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 기업 자이언트스텝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드라마 제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이언트스텝은 시각특수효과(VFX)를 포함한 특수효과 기술 업무를 맡아 드라마 제작 공정에서 리얼타임 엔진을 활용한 영상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마블 영화 '이터널스'에 출연해 글로벌 스타로 떠오른 마동석은 최근 주연과 제작에 참여한 영화 ‘범죄도시 2‘ 역시 관객 수 1,200만 명을 넘어서면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폐허가 된 도시와 거대 곤충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요소가 반영되면서 드라마 제작비는 한 시즌에만 약 200억원이 투입되고, 시즌1이 6부작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추산됩니다. 아센디오는 OTT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센디오 관계자는 "'하이브'를 통해 원작의 작품성과 마동석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블록버스터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작품의 기획 및 제작을 통해 국내외 콘텐츠 경쟁력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마동석이 출연한 5월에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 2’가 관객 수 1,200만 명을 기록해 크게 흥행하면서 마동석의 차기작에도 이목이 쏠리는 상황입니다. 마동석이 ‘하이브’ 주연으로 발탁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하이브 주인공 벌크업 세게 했네”, “마동석이 곤충 잡아먹는 내용인가”, “내가 알던 주인공의 모습이 아닌데” 등의 기대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마동석은 영화 ‘범죄도시 3’과 ‘범죄도시 4’를 연달아 촬영한 후 내년 초에 ‘하이브’ 촬영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동석이 그려내는 거대 곤충 아포칼립스 물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하이브’에 투입된 제작비도 눈길을 끕니다. 앞서 알려진 바와 같이 ‘하이브’에 투입된 제작비 300억 원은 한국 OTT 시리즈 제작비 최고액을 넘어서는 금액입니다. 글로벌 OTT에 공개 예정이기 때문에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며 성공할 경우 시즌제로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하이브’ 주연으로 발탁된 마동석은 지난 7월 20일 영화 ‘범죄도시 3’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영화 ‘범죄도시 3’은 코로나 펜데믹 상황 이후 첫 번째 천만 영화로 히트를 한 작품입니다. 이 ‘범죄도시 3’을 만든 이상용 감독과 배우 마동석이 다시 한번 뭉칠 예정입니다. 영화 ‘범죄도시 3’은 내년 6월 개봉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