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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선영 기자

BC카드, 혁신금융서비스로 청년 결식 해소 길 찾았다 外

  • 입력 2023.06.02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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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바라밥 체크카드’ 이용 누적 기부금 전달식 가져
- 페이퍼리스 환경기금으로 임직원 봉사단, 코리아세븐, BGF리테일,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 ‘어기노르(Ugii Nuur)솜’ 일대 사업장 점검 및 기념식수 등 활동 펼쳐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김세진 비영리단체 ‘십시일밥’ 대표가 기부금 전달식을 기념하는 모습. (사진 = BC카드)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김세진 비영리단체 ‘십시일밥’ 대표가 기부금 전달식을 기념하는 모습. (사진 = BC카드)

BC카드, 혁신금융서비스로 청년 결식 해소 길 찾았다

 

- 최원석 사장, 31일 오후 BC카드 본사서 ‘밥바라밥 체크카드’ 이용 누적 기부금 전달식 가져

- 기부금 바탕으로 연내 전국 대학생 취약계층 300명 대상 1인당 15만원 상당 식권 지원

- 지난해 8월 출시한 기부 특화 체크카드…카드 이용액 0.1% 적립해 청년 사회적 후생 제고

- 발급 고객 중 2030대 59% 육박…같은 세대 사회적 문제 해결 위한 가치소비 적극 실천

고물가 시대에 청년 결식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가운데,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지난해 8월 출시한 ‘밥바라밥 페이북머니 체크카드(이하 ‘밥바라밥 카드’)’가 화두다.

관련해 지난 31일 오후 3시 BC카드 을지로 본사에서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 김세진 비영리단체 ‘십시일밥’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밥바라밥 페이북머니 체크카드(이하 ‘밥바라밥 카드’)’ 적립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밥바라밥 카드’는 기부에 특화된 체크카드다. BC카드가 ‘페이북’에서 제공하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인 ‘페이북머니’를 기반으로 출시한 혁신금융서비스 상품[1]이다. 고객이 해당 카드로 결제한 금액의 0.1%를 BC카드와 KT그룹이 기부금으로 적립해 결식 청년 등 청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품 꾸러미, 식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밥바라밥 카드’ 기부금을 바탕으로 BC카드는 연내 전국 청년 취약계층 300명에게 15만원 상당의 식권을 지원한다. 1인당 50장으로, 총 1만5천인분에 해당한다.

100명씩 총 세차례에 걸쳐 지원 대상을 선착순 모집한다. 한국장학재단에서 발급하는 소득분위통지서 기준 3분위 이하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십시일밥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지난 16일부터 모집 중이며, 강원∙경상∙대구∙부산∙울산 지역은 오는 8월, 전라∙광주∙대전∙세종∙충청∙제주 지역은 오는 11월에 모집한다.

앞서 BC카드는 ‘십시일밥’,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함께 지난해 12월에도 밥바라밥 카드 적립 기부금을 바탕으로 전국 결식 청년 100명을 선정해 1인당 15만원 규모의 식품 꾸러미를 전달한 바 있다. 수혜 청년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호응이 잇따르자 올해 지원 사업 규모를 대폭 확충했다는 설명이다. 수혜 청년의 참여 후기는 BC카드 페이북 내 ESG 채널인 ‘가치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MZ세대가 주목한 혁신금융서비스…’가치 소비’로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적

‘밥바라밥 카드’는 만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발급 가능하다. 고객은 자신의 은행계좌를 페이북머니와 최초 1회만 연동하면 별도 충전 절차 없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가치소비의 생활화를 표방하는 만큼 카드 상품의 기본적인 혜택 또한 강력하다. ▲종일커피(주요 커피 브랜드) ▲점심식사(오전 11시~오후 2시 내 모든 음식점 업종) ▲저녁간식(오후 5시~9시 내 주요 편의점, 배달앱, 베이커리&아이스크림, 버거&샌드위치 브랜드 및 온라인 간편결제)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3가지 카테고리별로 8% 페이북머니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3개 카테고리 통합 최대 2만원까지 적립).

BC카드는 대학생 등 MZ세대를 중심으로 최근 ‘가치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상품 출시와 함께 서울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주요 대학 교정에서 ‘밥바라밥 카드’를 소개하고 가치소비를 독려해왔다. 발급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체크카드 특성을 바탕으로 MZ세대가 보다 손쉽게 가치소비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 BC카드가 ‘밥바라밥 카드’ 누적 발급 고객(’23.3월 기준)을 분석한 결과, 2030대가 58.9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비슷한 연령대의 청년 사이에서 확대되고 있는 결식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적극적 관심이 가치소비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 BC카드의 청년 지원 프로젝트 1탄은 “자립준비청년 주거문제 해소”에 역점

BC카드의 청년 상생 노력은 주거 문제 해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BC카드는 청년 지원 프로젝트 1탄으로서 지난해부터 업계 최초로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자립준비청년[2]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해 각종 주거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금융교육, 취업 및 진로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도 다각적으로 지원하며 자립준비청년의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 ESG 가치 내재화한 기술력과 금융 서비스로 지속 가능한 사회 앞당긴다

BC카드는 지난 2011년부터 환경부와 함께 출시 및 운영중인 ‘그린카드’ 상품과 ‘에코머니’ 플랫폼을 바탕으로 친환경 제품과 대중교통 중심의 ‘녹색소비’ 시대를 열었다.

밥바라밥 카드 또한 가치소비를 중심으로 청년의 사회적 후생을 제고하는 데 적극 기여하고 있는 만큼, 보다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성하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석 사장은 “BC카드는 청년들이 보다 고민 없이 자신의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처한 사회적, 경제적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BC카드 임직원 봉사단,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BGF리테일(CU), 사단법인 푸른아시아 단원 모습 (사진 = BC카드)
BC카드 임직원 봉사단,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BGF리테일(CU), 사단법인 푸른아시아 단원 모습 (사진 = BC카드)

BC카드, 몽골에 사막화 막는 400여Km ‘녹색 장벽’ 세운다

 

- 몽골 사막화의 서쪽 끝인 어기노르솜 지역 내 누적 50ha 규모 숲 조성…연내 10ha 규모 추가 조림

- 페이퍼리스 제도로 적립한 환경기금 활용 2종 수목 약 3만 본 식재∙양묘 예정…관개시설도 구축

- ‘19년부터 환기원, NGO와 몽골 內 조림 사업 지속…잠실야구장 200개 규모 지역 사막화 방지 효과

- 결제 비즈니스에 환경적 가치를 내재화한 페이퍼리스 제도 통해 지속 가능한 지구에 적극 기여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독자적인 ‘페이퍼리스(Paperless)’ 제도를 통해 적립한 환경기금으로 몽골 주요 사막화 지역에 누적 50헥타르(약 15만평) 규모의 숲을 조성한다.

‘페이퍼리스(Paperless)’란 ‘12년 5월 BC카드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자체적으로 도입한 카드 매출전표 미출력 제도다. CU, 세븐일레븐 등 참여가맹점은 카드결제 시 고객 요청에 따라 영수증 출력을 생략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종이 소비를 줄이고, 절약된 비용을 환경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BC카드는 페이퍼리스 환경기금으로 임직원 봉사단, 코리아세븐, BGF리테일,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와 함께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몽골 ‘어기노르(Ugii Nuur)솜’ 일대 사업장 점검 및 기념식수 등의 활동을 펼쳤다.

현재 몽골 정부는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21년부터 ‘10억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동쪽에서 서쪽 끝을 관통하는 주 도로를 따라 녹지를 조성해 사막화를 방지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BC카드는 시민단체(NGO) 및 현지 지자체와 이 같은 사막화 방지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현지 사막화의 서쪽 끝단으로 불리는 어기노르솜 지역에서 시작해 주 도로를 따라 400여Km에 달하는 녹색 방어선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BC카드는 이번 일정을 시작으로 연내 10헥타르 규모의 숲을 추가 조성해 총 50헥타르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리적 환경을 고려해 일명 ‘비타민나무’로 불리는 ‘차차르간’과 생명력이 강한 ‘비술나무’ 등 2개 수종(樹種) 3만 본을 식재 및 양묘한다. 원활하고 지속 가능한 생장을 위해 관개 및 관수 시설도 구축한다.

BC카드는 이미 지난 ‘19년부터 ‘22년까지 동 지역에 누적 40헥타르 규모의 숲을 꾸준히 조성해왔다. 녹색지대로의 전환 노력을 통해 토양 비옥도, 생물다양성, 바이오매스 함량을 증가시켜 해당 지역을 사막화 이전 상태로 회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BC카드 신금융연구소가 조림사업에 따른 토양 및 수목을 통해 감축 가능한 탄소량을 추산 해본 결과 누적 약 6천톤 규모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잠실야구장 200개 규모에 해당되는 약 200헥타르 지역의 사막화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BC카드는 지역 경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주민 대상으로 펼쳐온 영농사업 교육도 계속 진행한다. 지난 2020년 4월 농작물 판매를 위해 설립을 지원했던 협동조합을 바탕으로도 판로 확대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에 꾸준히 힘을 보탤 계획이다.

우르차이흐 어기노르솜장(한국 기준 ‘군수’급 직책)은 “어기노르솜은 몽골 타 지역보다 사막화 위협을 더 심각하게 받고 있으며 과다 목축으로 토지 황폐화도 심각하다”며 “BC카드 등이 지원하는 생태림 사업은 땅과 주민들을 살리기도 하지만 여러 지역에 사막화 방지 효과가 확산되고 있어 매우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우상현 BC카드 신금융연구소장(부사장)은 “BC카드는 결제 비즈니스에 환경적 가치를 내재화한 페이퍼리스 제도를 바탕으로 고객, 가맹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ship)’으로서 몽골 內 조림 사업을 지속해 이른 바 ‘녹색 장벽(Green Wall)’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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