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강화군, 보행자 안전지킴이 LED 바닥신호등 설치

직관적 신호정보로 사고위험 감소

우리투데이 전은술 기자 |  강화군이 군민의 보행 안전을 위한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에 나섰다.

 

군은 차량 위주로 이뤄지던 교통시스템을 보행자를 위한 시스템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유동인구가 많은 군청 앞 사거리 등 3개소에 LED 바닥신호등을 설치했다. 또한, 이달 중 중앙시장 앞 횡단보도 등 3개소에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보행자의 가시 거리와는 다소 거리가 먼 기존 신호등의 약점을 보완해, 횡단보도 경계석 이음부에 직관적인 신호정보를 전달하고, 적색신호 시에 보행자가 차도에 진입하면 센서가 이를 감지하고 “위험하오니 뒤로 물러나 주십시오”라는 경고음을 송출한다.

 

보행신호등은 보행 중 스마트폰를 사용하는 보행자와 시야확보가 어려운 야간과 우천 시에 밝은 LED신호와 음성 안내로 보도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보행신호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