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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놈이 독약을 던졌다" 이지안 반려견 잃고 분노

 

[노트펫] 배우 이병헌의 동생인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지안이 누군가 담장 안으로 던진 독극물에 반려견을 잃고 분노를 표시했다.

 

이지안은 21일 인스타그램에 래브라도 리트리버 둥이 사진과 함께 "내 새끼..사랑하는 둥이야...꿈에서 "사랑해 엄마"라고 해줘서 너무 고마워.."라며 "엄마가 나쁜 살인자놈을 꼭 잡을꺼야"라고 썼다.

 

또 "너무 보구싶고, 미안하고,사랑해..."라며 "경찰분들~ 착한 아이들한테 몹쓸짓 하는 나쁜놈들 꼭 잡아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난 것은 분명한 이 글. 무슨 일인지 어리둥절해하던 이들은 이지안이 댓글을 달면서 전후사정을 확실히 파악할 수 있었다.

 

이지안은 무슨 일이냐고 묻는 지인과 팬들의 질문에 "누가 독약 던져서..." "어떤 놈이 독약을 던졌나봐.." "어떤 놈이 담넘어 독약을 던졌어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지안은 지난해 3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 출연, 반려견과 반려묘 7마리와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오전에 이들 7마리 녀석을 위한 맞춤형 식단을 준비하고 챙겨준 후에야 자신을 위한 밥상을 차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인과 팬들이 둥이에게 일어난 일을 파악하고 위로의 말을 건네는 가운데 이지안은 원래 쓴대로 반드시 범인을 잡겠다는 의지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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