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면 대표이사. ⓒ천지일보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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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천지분간 좀 하고 살거라”라며 부모님이나 이웃 어른 나아가 직장 상사한테 듣지 않고 자란 사람은 아마 없을 것 같다. 이는 한마디로 분별력을 가지라는 어른들의 책망이며 사랑이 아니었을까 싶다.

우리는 무심코 내뱉는 말이지만, 언중유골(言中有骨)이란 말처럼 그 말속엔 가히 상상할 수조차 없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었다.

이를테면 “말이 씨가 된다” “복 받아라, 복 받아라” “용용 죽겠지” 등 구전돼 내려온 ‘말말말’ 속엔 깊은 의미를 넘어 엄청난 비밀이 내재 돼 있었다.

예부터 구전되고 배달돼온 말은 사실 장차 이룰 예언이었다. 우선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 하나를 예를 들어보자. ‘말’은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의 주인 되신 하나님의 말씀이며, 이 말씀은 약속의 말씀이다. 그 말이 씨가 된다 했다면, 씨 속엔 생명이 있으므로 씨 그 자체로 있는 게 아니며 싹이 나고 나무가 되어 추수 때가 되면 열매 곧 결실을 맺게 되니 만고의 이치며 씨의 특징이며 본질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마치 이 씨와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비유적 표현이다.

즉, 하나님의 말씀은 장차 때가 되어 이룰 예언이었으며, 정한 때가 되면 그 말씀대로(약속대로) 이루어져 실체가 나타나게 된다. 속담이 오늘까지 구전돼 온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창조주 하나님이 약속한 모든 말씀들이 때가 되어 이루어져 그 약속대로 실체를 나타냈을 때 믿게 하고 나아가 핑계치 못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말이 씨가 될 이 약속(예언)의 말씀은 하나님과 예수님이 시대마다 대필자를 통해 기록한 성경이 핵심이고 근본이며, 나아가 만물 가운데도 이와 같은 하나님의 뜻과 생각과 신성을 보여 알게 한 것이다.

이로보아 ‘용’은 정한 때가 되면 틀림없이 잡힐 것이고 또 죽게 될 것이고, 용이 잡히면 누군가에겐 약속한 복이 찾아올 것이 틀림없다.

이와 같은 말 곧 예언(약속)의 말씀들이 때가 되어 이루어져 나타났다면, 정녕 이때는 그야말로 확인하고 또 확인해서 ‘천지분간’해야 할 때임을 강조하는 바다.

예부터 구전돼온 천지분간 즉, 천지분간해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있는 것이다.

‘천지분간’, 정녕 천지분간이 필요하다면 ‘천지’의 의미부터 알고 깨달아야 하지 않을까. 옛날 서당에서 천자문을 뗄 때도 ‘하늘 천 따 지’부터 익혔다. 성경도 그 시작과 끝이 천지로 시작해서 천지로 끝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로보아 천지의 깨달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느끼게 된다.

자연계의 하늘과 땅을 구분 못하는 사람은 아마 없으리라. 그렇다면 언급되는 또 긴긴 세월 회자 되고 배달돼온 천지분간의 천지는 그와 같은 형이하학적 차원의 천지를 말하지는 않을 것이란 생각은 들 것이다.

천지분간의 진실된 참뜻을 알기 위해 성경의 역사 속으로 잠시 들어가 보자. 성경은 6천년 역사를 담고 있다. 6천년 역사는 다시 아담세계, 노아세계, (육적)이스라엘 세계, 예수 초림과 재림을 담고 있다. 또 성경은 약속의 글 즉, 언약서라 한다면 재림 곧 새 언약(계시록)이 이루어지면 더 이상의 약속이 없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이 대목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천지’의 영적 내지 형이상학적 의미다. 천지가 자연계의 천지라면 아무라도 알 것이고, 또 다른 차원의 의미가 있다면 반드시 깨달아야만 천지를 분간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알고자 하는 천지는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 함께하는 이 땅의 조직(나라)을 말하고 있다.

최초 하나님이 함께하는 나라(조직)는 첫 사람 아담을 통해 시작된 동방의 에덴동산이었다. 여기서 이 산은 눈에 보이는 산을 말하기 전에 비산비야 인산인해를 생각해 본다면 영적인 산 곧 하나님의 조직체였음을 단방에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아담세계가 부패함으로 노아를 통해 홍수로 심판할 때, 하나님은 노아의 방주로 구원 받은 8식구를 통해 새롭게 노아의 신천지 시대를 열었으니, 아담의 세계는 처음 하늘 처음 땅이며 노아의 세계는 새 하늘 새 땅 곧 신천지가 된다. 이때 아담세계는 천지분간해야 했으나 천지분간 하지 못해 물속에 다 수장돼 죽고 말았다.

이렇듯이 한 시대가 가고 새 사람을 통해 새 시대를 열 때가 바로 천지분간해야 할 때임을 거듭 강조하는 것이며, 분간해야 할 천지는 처음 하늘 처음 땅과 새 하늘 새 땅을 말하는 것이다.

이렇게 흘러온 하나님의 세계 곧 역사는 바야흐로 언급했듯이 마지막 작은 책 한 권 새 언약 계시록이 성취되고 하나님의 모든 역사는 마무리 되고 더 이상의 약속은 없다.

이 계시록(새 언약)의 약속을 성자 예수님이 재림하셔 한 사람(희(熙))을 통해 배도와 멸망과 구원의 순리로 이루었으며, 그 증거가 바로 신천지 12지파 창조다.

이제 있게 될 것은 지난 세계와 같지 않으며, 영원한 세계만이 존재한다는 것이 또한 약속이다. 그 영원한 세계도 영영히 받는 영벌과 복 받을 사람들이 받게 될 복인 영원한 생명이 바로 지구촌 이 땅 회복되는 동방 대한민국에서 급속도로 빠르게 이루어진다는 사실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

명심할 것은 2천년 전 성자 예수는 오늘날이 그 옛날 노아 때와 같다 했으니, 들을 귀 있는 이들은 들어먹기를 간곡히 바랄 뿐이다.

처음 하늘 처음 땅이 어디고 새 하늘 새 땅이 어딘지를 확인해야만 한다. 그것이 곧 이 시대 만민이 확인해야 할 천지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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