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력 인정받아 

SK에코플랜트는 전기차 폐배터리 및 전기·전자폐기물(E-waste)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테스가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비영리 환경 단체 SEAL 주관 ‘2023 SEAL 지속가능 비즈니스 어워즈’에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력을 통해 ‘지속가능 혁신 분야(Sustainable Innovation)’ 수상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수상기업 그래픽 이미지. (제공: SK에코플랜트) ⓒ천지일보 2023.06.04.
SK에코플랜트는 전기차 폐배터리 및 전기·전자폐기물(E-waste)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테스가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비영리 환경 단체 SEAL 주관 ‘2023 SEAL 지속가능 비즈니스 어워즈’에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력을 통해 ‘지속가능 혁신 분야(Sustainable Innovation)’ 수상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수상기업 그래픽 이미지. (제공: SK에코플랜트) ⓒ천지일보 2023.06.04.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에코플랜트 자회사 싱가포르 테스(TES-AMM)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다시 인정받았다.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 테스가 ‘2023 SEAL 지속가능 비즈니스 어워즈’에서 ‘지속가능 혁신’ 분야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테스는 전기차 폐배터리 및 전기·전자폐기물(E-waste)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이다. 

SEAL 지속가능 비즈니스 어워즈는 미국 소재 비영리 환경 단체인 SEAL(Sustainability, Environmental Achievement and Leadership)에서 주관 및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가치 창출 및 환경 발전을 주도하는 서비스, 제품, 혁신기술 등 각 분야별 글로벌 우수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테스는 글로벌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에서 그간 보여준 ‘지속가능한 폐배터리 관리’ 노력과 저탄소 습식제련·희소금속 회수율 90% 이상의 고효율 재활용 공정 등 혁신기술 발굴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지속가능 혁신’ 분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수상은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중인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 내 테스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테스는 폐배터리 회수부터 재활용 및 폐배터리 활용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구축 등 폐배터리 재활용 과정 전 부문에 걸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2년 미국 최고 권위 발명상 ‘에디슨 어워즈’ 2020년 영국 로이터 주관 ‘로이터 사회적책임 기업 어워즈’ 등 다수의 국제 어워즈에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토마스 홀버그(Thomas Holberg) 테스 지속가능배터리유닛 글로벌부사장은 “테스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SEAL 어워즈 수상을 통해 테스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통한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가치 창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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