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벤져스가 새로운 집을 공개했습니다. 최근 THE 윌 벤쇼'에는 '어서와 윌벤 집들이는 처음이지? Welcome. It's your first time at Willben's house, isn't it? |THE윌벤쇼 EP.6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 윌리엄과 벤틀리는 으리으리한 돌계단을 지나 집으로 입성했습니다. 먼저 앞마당은 아직은 정리가 되지 않았지만, 테이블, 농구대, 텃밭 등이 있었습니다. 따뜻해지면 마당 테이블에서 식사도 하고 지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뛰어놀 수 있는 농구대도 있을 정도로 넓은 공간이었습니다.
윌벤져스 집은 지하까지 총 3층이었습니다. 집으로 들어가기 전엔 장작이 쌓여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뉴 하우스 소개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2층 방문에는 '벤 전용 공간'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공부와 휴식을 이곳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책상부터 장난감들이 정리돼 있었고 윌벤 최애 하키팀의 액자가 걸려 있었습니다. 윌리엄은 중국어 공부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다음은 윌벤 전용 드레스룸이었습니다. 방 한가득 옷으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또 2층 중앙에는 가족들의 힐링 공간 거실이 있었고 예쁜 벽난로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1층에는 샘 해밍턴이 욕심 가득한 식품창고가 있었습니다. 아직 정리가 안된 창고 같은 방을 보고 샘은 "사실 여긴 다이닝 룸으로 만들거다. 이사 정리가 끝나면 근사한 다이닝 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방에는 약이 모여있는 펜트리가 눈을 사로잡았고, 드디어 마지막 지하에는 신발들과 세탁실. 게임방까지 잘 놓여 있었습니다.
미국의 대저택 같은 윌벤져스 집에 구독자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월세 살던 샘해밍턴
방송인 샘 해밍턴이 부동산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샘 해밍턴은 지난 2014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 MC 임지호, 이영자와 함께 충북 단양의 '젊은 농부' 박한빛씨를 찾았습니다.
이날 샘 해밍턴과 이영자는 박한빛씨의 집을 방문했고, 박씨는 "농촌 정착 지원금으로 거처와 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샘 해밍턴은 "이자가 어떻게 되느냐" "매매가격이 어떻게 되느냐" "이곳 부동산은 어떻게 되느냐" 등을 물으며 관심을 보였고, 이내 "나는 월세 살고 있다. 친하게 지내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국에서 이사만 6번
'구해주세요! 홈즈' 샘 해밍턴이 남다른 한국 거주 경력을 자랑했습니다. 지난 2022년 방송된 MBC 예능 ‘구해주세요!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샘 해밍턴이 인턴 코디로 자리한 가운데 한국에서 6번이나 이사를 다닌 경력을 말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샘 해밍턴은 “한국에 처음 왔을 때는 친구 집에서 잠깐 살았다. 이후에는 해방촌에서 8년, 그 이후로는 아파트에서 살다가 아이들 위해서 최근에 주택으로 이사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샘 해밍턴은 “윌리엄과 벤틀리는 형제 방이 있지만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잠을 엄마, 아빠와 자려고 한다”며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같이 잘 수 있는 날도 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이 들어 최대한 같이 있으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동민과 함께 매물을 찾아나선 샘 해밍턴은 둘이 함께 개그프로그램을 준비하던 시절을 떠올렸습니다. 샘 해밍턴은 "개그 코너 확인 받을 때 너무 긴장했었는데 장동민이 옆에서 웃어줘서 안심이 됐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정말 행복했다"고 고백해 아련함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장동민은 한 매물을 소개하며 "터가 좋다. 임대인들 일이 잘 풀렸다더라"고 자랑했습니다. 그러자 샘 해밍턴은 "그게 중요하다, 터가 좋은 거"라며 공감했습니다. 장동민은 "호주 사람도 그런 걸 신경쓰냐"고 물었고 샘은 "나는 한국 부동산이 더 익숙하다. 개인적으로 나는 신경 쓴다. 풍수지리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샘해밍턴도 피해 갈 수 없던 전세난
‘슈퍼맨이 돌아왔다’ 샘 해밍턴 가족이 전세값이 올라 이사를 결정했습니다. 지난 2021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샘 해밍턴이 아내와 전세계약 만료를 앞두고 심각하게 얘기를 나눴습니다.
샘 해밍턴 아내는 고민이 깊어 보이는 남편에게 “무슨 일 있냐”고 물었고 샘 해밍턴은 “전세 계약 곧 끝나잖아. 지금 전세 올려달라고 했다. 2억 6천 올려달라고 했다”고 했습니다.
아내는 “어떻게 그렇게 오르냐”고 했고 샘 해밍턴은 “2028년에 지하철 역이 들어오니까 집값이 너무 올랐다”며 “대출 해봤자 외국인이라 1억 밖에 안 나올 거고”라며 걱정했습니다.
이에 아내는 “어떡해야하나. 이사해야 하나?”라고 하자 샘 해밍턴은 “솔직히 애들이 밖에서 나가서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아래층 신경 쓸 수밖에 없고 현실적으로 애들한테 뛰지 말라고 하는 게 미안하고. 그런데 주택을 들어가면 그만큼 돈이 들어가고”라고 했습니다.
아내는 “이사가려면 큰 걱정이네”라고 했습니다. 이때 두 아들이 등장했고 아내는 아이들에게 “우리 이사가야 할 것 같다. 어떤 집으로 이사가고 싶냐”고 물었습니다.
윌리엄은 “집에 굴뚝이 있었으면 좋겠다”, “집에 극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벤틀리는 “놀이공원이 있었으면 좋겠다”, “식당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샘 해밍턴은 “이사할 수 있는 집 있는지 알아보러 가야겠다”며 집을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