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한국축산업의 특별함을 이해 그리고 긴 이야기의 시작

세계적 기업 랄르망드의 전문가들이 바라본 한국축산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랄르망드코리아의 창립 1주년을 맞아 랄르망드 본사에서 한국을 방문한 Pierre Lebreton (글로벌 테크니컬 마케팅 매니져)와 Paul-Antoine Croize (아시아지역 총괄 Regional director)을 바쁜 일정을 쪼개 잠시 만났다.


1주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이들은 1주년 기념식 외에도 촘촘하게 짜여진 스케줄을 소화했다. Paul은 랄르망드는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이면서 유럽과 북미, 남미 등 전 세계 다양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리고, 이렇게 다양한 지역에서 랄르망드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각 국가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랄르망드가 가진 노하우를 어떻게 접목시킬 것인가를 고민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축산업은 매우 특별하다. 아시아 지역에서 기술적면에서는 최고의 수준이라고 보고 있으며, 랄르망드코리아를 설립한 이유도 단순하게 한국시장만을 본 것이 아니라 아시아 전체 시장의 교두보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는 측면이 없지 않다"며 "지난 1년간을 되돌아보자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을 잃지 않고 정진해가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Pierre에게 기술전문가적 입장에서 한국 축산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그는 "기술적인 수준은 매우 높다고 본다. 열악한 환경에서 포기하지 않고 길을 찾기 위해 끝 없이 노력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앞으로 가야할 길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성격의 노력이 돼야 한다. 정확함을 넘어 정밀한 영양관리를 바탕으로 생산성을 높여야 하며, 환경적 부담을 낮춰야 할 것이다. 우리는 전 세계 여러 곳에서의 경험을 통해 많은 노하우를 쌓았고, 이것이 현시점에서 한국축산업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랄르망드코리아 최시영 대표는 "랄르망드가 추구하는 가치는 'SPECIFIC FOR YOUR SUCCESS'로 우리말로 풀자면 '파트너의 성공을 위한 명확함' 정도로 해석될 수 있다. 파트너에 대한 이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고, 명확한 솔루션을 제안한다는 뜻이다. 랄르망드코리아를 설립한 목적 또한, 이와 같다. 한국의 축산업에 대한 이해가 먼저이고, 우리는 긴 이야기를 이제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