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기원통증연구단은 17일 인공지능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T3Q와 난치성 통증 분야 진단 및 치료 관련 빅데이터 수집과 인공지능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지스트 제공) |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과학기술원 공동 난치성 통증 연구단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업과 손잡고 AI를 활용한 난치성 통증 연구에 나선다.
과기원통증연구단은 17일 인공지능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T3Q와 난치성 통증 분야 진단 및 치료 관련 빅데이터 수집과 인공지능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난치성 통증 분야의 임상 및 전임상 데이터에 대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환경 조성과 빅데이터 기반 AI 기술들을 활용한 연구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과기원통증연구단은 난치성 만성통증의 신경학적 기전 규명을 통한 객관적인 진단 및 정밀신경조절 기반의 비약물적 치료법 개발에 따른 통증 진단 및 치료 시장 개척을 목표로 지난 2019년 4개 과학기술원 공동연구를 위해 출범했다.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를 주관기관으로 KAIST, DGIST, UNIST, POSTECH과 전남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연세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뉴로핏, 비스놉, 특허법인 웰 등 대학·병원·기업이 협력해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티쓰리큐는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인공지능 생태계를 만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전문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인공지능/빅데이터 통합 실시간 지능화 플랫폼(T3Q.ai/T3Q.ai Cloud) ▲H/W와 S/W 일체형 Edge 인공지능 플랫폼(T3Q A-Box) ▲시뮬레이션 솔루션(T3Q AI Service Package) ▲실시간 지능화를 지원하는 통합모니터링 솔루션(T3Q E2E Package)이 있다.
연구단장인 정의헌 교수는 “이번 티쓰리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첨단 신경과학과 AI 기술을 융합해 난치성 만성통증 임상 적용 및 통증 치료 리빙랩 활성화 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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