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하차 앞두고 의정부에서 맛보는 부대찌개 부터 크림 도넛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7-02 2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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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김영철이 의정부로 떠났다.


2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의정부로 떠난 김영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경기 북부의 수도 관문이자 교통과 문화의 중심지인 경기도 의정부로 떠났다.

김영철은 먼저 시장을 갔다. 의정부 중심가에 위치한 의정부 제일시장은 한수이북에서는 규모가 가장 큰 현대화된 도소매시장으로 의정부의 역사와 애환을 함께해 온 전통시장이다.

68년의 오래된 전통을 지켜온 의정부 제일시장을 둘러보던 김영철은 27세 반찬가게 사장과 마주쳤는데 알고 보니 한 자리에서만 50년, 1대 사장인 외할머니와 2대 어머니를 거쳐 지금은 3대인 손자가 물려받아 운영하는 곳이었다.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그리고 김영철은 의정부 하면 생각나는 부대찌개도 맛봤다. 김영철이 간 곳은 옛 미군 부대가 있던 의정부 흥선동에 60년째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부대찌개 식당이 있는데 94세 친정어머니와 74세 딸이 함께 운영해온 곳이었다.

지금은 어머니의 지병 탓에 딸이 전담하고 있는데 이 곳 부대찌개는 친정어머니의 레시피를 고수해 다진 고기를 넣지 않고 김치 대신 양배추를 가득 넣는 것이 특징이었다.

또 김영철은 의정부 신도심을 걷다가 귀여운 마스코트가 그려진 도넛가게를 발견했다.

이름부터 생소한 영국식 크림 도넛이었는데 의정부에선 도넛 맛집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했다.

김영철은 재료 준비부터 만들고 파는 것까지 일당백의 역할을 하며 손님들 입맛 사로잡을 신메뉴 개발에도 게을리 하지 않는 청년 사장님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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