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저녁시황】낙폭 키우는 시장..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 에이다 모두 밀리고 있어..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8 1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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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BS는 비트코인 3만달러 붕괴 가능성 제기해..
- 하락 요인으로 인플레이션, 각국 정부의 규제 강화를 지목.
- 에이다 6% 뒷걸음.. 이더리움도 1.7% 남짓 하락세 보여..
- JP모건 다이먼, 올해 연준 금리인상 6회 이상 올릴 가능성 언급!!

암호화폐 시장에 냉기가 여전한 가운데 카바와 에이브, 이더리움클래식 등 일부 중소형 알트코인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크립토들이 하락세를 못 면하고 있다. 이 시각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이 1% 밀려나 5,087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이더리움은 1.8% 후퇴한 384만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그 밖에 대부분의 가상자산들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에이다가 6.6% 뒷걸음한 1,860원에서 작은 등락을 계속하고 있고, 샌드박스와 파워렛저, 코스모스, 스와이프도 2~4%대의 하락을 보이고 있다. 도지코인은 3.3% 밀리며 201원을 유지하고 있고, 리플은 2.4% 밀린 905원을, 보라코인은 5% 하락해 1,030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하락장의 원인으로 인플레이션, 각국 정부의 규제 강화를 지목했다. UBS의 제임스 맬컴 애널리스트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내리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헤지 기능이 줄어드는 데다 기술적인 결함, 규제 강화로 인해 '가상화폐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고 덧붙였는데, 스테이블코인과 디파이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예상되는 점도 시장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다이먼은 이날 실적 발표후 콘퍼런스콜에서 미국의 물가상승으로 인해 연준이 기존 예상치인 3~4회 인상보다 많은 6~7회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 관심을 불러왔는데, 최근 기술주들과 동조화가 커진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의 흐름을 고려하면 투자자들의 눈쌀을 찌뿌리게 하는 발언이라고 하겠다.


지난주부터 계속되는 카자흐스탄과 터키, 엘살바도르 관련 노이즈에 대한 우려에 더해 온갖 발언들로 어수선하고 거기에 미국 등 주요국들의 금리인상 기조 등을 고려하면 당분간 큰 반등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 예상되므로 조정시 혹은 낙폭이 클 때마다 분할 매수하는 신중한 스탠스가 필요해 보인다.

 

◆ 거래대금 상위 주요 가상자산들의 현재 국제시세... 2022.01.18(화) 19:06

 

 

비트코인 시세가 4만달러 붕괴는 초읽기라는 의견들이 나오는 가운데 스위스 UBS가 3만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보도해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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