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2022년 행복 가득 수(水) 프로젝트' 개시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 기사승인 : 2022-08-19 13: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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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까지 물 이용 환경이 낙후된 전국 저소득 가구 모집

 

▲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홈페이지 캡처)

 

한국수자원공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공 상생 연대와 손잡고 행복 가득 수(水) 프로젝트를 개시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공공 상생 연대기금과 함께 전국 소외가정의 물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2022 행복 가득 수(水) 프로젝트’ 국민 사연 모집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행복 가득 수(水) 프로젝트’는 물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의 대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저소득 가구의 낙후된 주방, 욕실 등 ‘물 사용 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활동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4년부터 행복 가득 수(水)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640개소의 물 사용 환경을 개선해 왔다.

이번 국민 사연 모집은 전국의 물 사용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지원내용은 주방, 욕실 등 노후 물 사용 공간 수리, 재래식 화장실 가구의 욕실 신설 또는 전면 개보수, 상하수도 배관 공사, 옥외 수전 옥내 이전 설치, 노후 수전 개선 등이다.

특히 올해 한국수자원공사는 더욱 많은 가구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재)공공 상생 연대기금과 손을 잡고 지원 규모를 당초 5억에서 6억 원으로 확대했다.

(재)공공 상생 연대기금은 공공기관 노동조합이 앞장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2017년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행복 가득 수(水) 프로젝트’ 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았다.

신청 자격, 신청서 양식,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수자원공사 소통 플랫폼 단비 톡톡에서 확인 가능하며, 9월 9일까지 단비 톡톡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신청 접수할 수 있다.

접수 종료 이후 현장 실사 및 심사를 거쳐 9월 중으로 총 85가구의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연말까지 시공·지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공 과정은 생활수급자들의 자립을 위한 사회적기업인 ‘자활기업’들이 담당해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진에도 기여한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행복 가득 수(水) 프로젝트’를 통해 취약계층의 옥내 누수 수리 및 옥내 저수조 점검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거제, 통영 등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저수조 위생이 열악하고 수질 기준도 미충족되나 자체 개선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저수조 청소 및 교체를 지원하며, IoT 기반 실시간 수돗물 사용량 검침 기술을 활용해 독거노인 가구의 옥내 누수 수리 및 배관 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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