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미래 이끌 청년 기업가 육성 나선다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 기사승인 : 2022-10-03 14: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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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마케팅·온라인 진출·자금·재기지원·채용에 이르는 종합지원 추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미래 이끌 청년 기업가 육성 나선다 (사진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제3회 청년 주간을 맞아 청년 소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현장 의견 수렴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지난 22일 제3회 청년 주간을 맞이하여 청년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점검하고 본격적인 현장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소진공은 창업·마케팅·온라인 진출·자금·재기지원·채용 등 분야별 맞춤형 지원 중에 있으며, 현장 의견도 적극 반영하여 청년 기업가를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기업가 발굴에 있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만 39세 이하 예비 창업자에게 청년 아이디어 도전 트랙을, 예비 창업자에게는 신사업 창업사관학교와 강한 소상공인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경영 체험교육, 멘토링, 피칭 대회 등을 통한 판로·투자 확보는 물론, 사업화 지원금으로 안정적인 창업과 성장을 돕는다.

청년상인 마케팅 지원에 있어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영업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상인을 대상으로 점포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청년상인 도약 지원을 추진하고, 종편 등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 홍보하는 청년상인 요리경연 대회를 9월 30일에 개최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온라인 판로지원으로는 소상공인 또는 예비창업자가 온라인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온라인 진출 관련 특화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된 전국 10개 위탁 교육기관을 통해 전자상거래 이론과 소상공인 상품에 대한 실제 온라인몰 판매 실습을 병행하여 교육한다.

청년고용연계자금 부분에는 우수한 사업성과 발전 가능성은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하여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청년 또는 청년 고용 소상공인의 경영 활성화를 돕기 위한 자금도 마련되어 있다.

만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 전체 근로자 중 50% 이상을 청년으로 고용한 기업 또는 최근 1년 이내 청년을 고용한 기업에게 2.0%의 고정금리로 최대 3천만 원까지 청년고용연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 폐업자 재기지원에 있어서도 청년 폐업(예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SK플래닛 인턴으로 채용 후 디지털 마케팅 교육 및 일 경험 체험을 제공하며, 인턴십 근속 후 전직 장려 수당으로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여 청년들의 재도전을 돕는다.

청년인턴 채용에는 관련 지원 사업 외에도 소진공은 매년 만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제한경쟁을 통해 청년인턴을 선발하고, 고용노동부의 일 경험 프로그램과 연계한 채용도 진행하여 청년 일자리 마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예비 창업자인 신사업 사관학교 교육생과 청년 소상공인이 정책 수요자 입장에서 창업·자금 지원, 마케팅·홍보 등 필요한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년 소상공인들이 우리나라 경제를 이끄는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이 준비되어 있다.”라면서, “청년들이 소진공의 도움을 받아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사업들을 알리고, 주기적으로 소통하여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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