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경쟁력은 반도체와 첨단산업이 있고, 용인이 그 중심에 있다“고 밝혀

24일 이재명 대선후보가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4일 이재명 대선후보가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기시사투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4일 ”경강선 연장으로 용인 동부권 철도시대를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경기도 메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2일차에 수도권 민생 개선방안의 하나로 용인시 포은아트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용인 8대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의 민생공약은 설 연휴 민심을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가 안고 있는 민생개선 방안으로 용인 동부권인 처인구에 대규모 공동주택과 산업단지가 늘어나고 있어, 선제적인 교통대책이 필요한 '경강선 연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처인구 모현-남동구 간, 수십 년째 단절된 ‘57호 국지도 연결’을 적극 해결 해 나갈 것이며, 백두대간으로 이어지는 한반도 13개 축의 하나인 경기남부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는 단절된 ‘한남정맥 생태축 연결을 지원’하고, 물 맑은 ‘기흥 호수 수질개선과 함께 둘레길을 완성’ 하겠다고 했다.

또한 ‘지하철 3호선을 성남·용인·수원까지 연장’하여 경기남부 주변 도시 교통문제 해결하겠다고 하였으며, 인구 100만이 넘은 용인시에 공공병원 부재로 ‘용인의료원 설립 지원’과 37만 인구 수지구는 응급실을 갖춘 병원 없어 ‘응급실과 격리병실을 갖춘 공공병원 신설을 적극 검토 해 나가겠다'고 하고, 옛 경찰대 부지를 ‘용인시민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의 공간으로 돌려 드리겠다고 했다.

그리고 용인 동백 쥬네브 상가에 숙박형 창업 보육공간을 조성하여 청년이 꿈꿀 수 있는 공간인 ‘용인청년 창업꿈터 조성’을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의 경쟁력은 반도체와 첨단산업이 있고, 대한민국의 반도체와 첨단산업 중심에는 용인이 그 중심에 있다“고 하고, ”용인의 성장이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민생을 해결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재명 후보의 용인 8대 발전 공약 발표는 용인시민들의 염원이자 수십 년째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과제들로 적극 환영한다"라는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시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