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3게임 연속 헤딩골..‘프랑스 최강’과 7골 난타전 끝 패배
황의조 3게임 연속 헤딩골..‘프랑스 최강’과 7골 난타전 끝 패배
  •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 승인 2020.02.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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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황의조(28·지롱댕 보르도)가 올 시즌 6호 골을 터뜨렸다. 특히 최근 4게임에서 3골, 특히 2월에 헤더로만 3득점을 몰아넣으며 뚜렷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황의조의 득점은 그러나 빛을 보지 못했다. 프랑스 리그앙 최강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로  보르도는 황의조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3-4로 역전패했다. 보르도는 9승 8무 9패(승점 35)로 12위에 등록됐고, 파리는 21승 2무 3패(승점 65)로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황의조는 선제골로 보르도는 PSG와 7골을 주고받은 난타전의 포문을 열었다.
 
황의조는 동료 미드필더 토마 바시치의 코너킥을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머리로 방향을 틀어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황의조의 슛은 상대 수비수 틸로 케러의 손을 맞고 굴절돼 골문 왼쪽 하단 구석으로 들어갔다.

다급해진 PSG는 곧 반격했다. PSG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는 전반 25분 동료 미드필더 앙헬 디마리아 특유의 정확한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골문 안으로 넣었다. PSG는 그 이후로 보르도를 강하게 압박했다. 보르도는 간간이 역습으로 PSG의 공세에 반격했다.

보르도는 2-4로 뒤처진 후반 38분 루벤 파르도의 중거리 슛으로 만회했지만 승부를 되돌리지 못하고 3대 4로 석패했다. PSG 간판스타 네이마르가 후반 추가시간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지만, 보르도가 동점골을 넣기에 시간이 부족했다.

PSG는 중간 전적 21승 2무 3패(승점 65)를 기록했다. 리그앙 20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60점대 승점을 기록해 흔들림 없는 선두를 지키고 있다. 보르도는 9승 8무 9패(승점 35)로 12위에 머물렀다. 나란히 승점 37점인 7~11위 턱밑에 있어 언제든 10위권 안으로 진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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