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월드 주니어 테니스대회 본선 진출 16개국 진출

왼쪽부터 여자 대표팀 김이숙 감독, 임사랑, 이현이, 양우정 선수, 대한테니스협회 정희균 회장
왼쪽부터 여자 대표팀 김이숙 감독, 임사랑, 이현이, 양우정 선수, 대한테니스협회 정희균 회장

사단법인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정희균)는 30일(금), 대한민국 14세 이하 남녀 테니스 대표 선수단이 ‘ITF 2021 월드 주니어 테니스대회' 본선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월드 주니어 테니스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가 주관하는 14세 이하 세계 주니어 테니스 국가대항전으로 오는 8월 2일부터 7일까지 체코 프로스테조프에서 열린다. 'ITF 월드 주니어 테니스대회' 전 경기는 2단식 1복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14세 이하 남자 대표팀에는 서현석(씽크론아카데미), 조세혁(전일중학교), 황동현(최주연테니스아카데미), 여자 대표팀에는 양우정(의정부시G스포츠클럽), 이현이(전북체육중학교), 임사랑(최주연테니스아카데미)이 발탁되었고, 이동건(한일장신대학교) 감독과 김이숙(최주연아카데미) 감독이 각각 남녀 대표팀을 이끈다.  

김이숙 감독과 여자팀 선수들은 28일(수) 새벽 체코로 먼저 출국했고, 이동건 감독과 남자팀은 30일(금) 뒤따라 출국해 현지에서 합류할 계획이다. 

정희균 회장은 남녀 대표 선수단을 직접 배웅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주니어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출전해 세계 여러 나라의 선수들과 실력을 겨룰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선수단 파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우리 선수들이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겼으면 좋겠다.”고 당부하며,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데 있어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에게는 이태리 스포츠고글 전문 브랜드 루디 프로젝트에서 야외 훈련 시 도움이 될 수 있는 스포츠고글을 협찬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 ‘테니스 국가대표 및 우수 주니어 선수 지원’에 관한 업무제휴를 맺은 보맵, 악사손해보험으로부터 선수전용 스포츠상해보험 지원 또한 받는다.

2021년도 월드 주니어 테니스대회 본선 16개국  진출
남자대회: 대한민국, 독일, 러시아, 멕시코, 스웨덴, 스위스, 스페인, 에콰도르, 이집트, 이탈리아, 일본, 체코, 캐나다, 콜롬비아, 태국, 핀란드
여자대회: 대한민국, 러시아, 멕시코, 모로코, 벨라루스,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에콰도르, 우크라이나, 이집트, 일본, 체코, 캐나다, 콜롬비아, 태국,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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