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전동킥보드 '누적주행 150만 건' 달성

수민 신 / 기사작성 : 2020-06-04 17: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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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이 작년 10월 국내에 진출한 지 8개월 만에 누적 주행 150만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라임은 작년 서비스를 시작한 10월에는 약 12만 3천 건이었던 주행 횟수가 올 5월에는 약 24만 6천 건을 기록하며, 서비스 이용량은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라임은 현재 서울과 부산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월 말 기준 서울은 사무실이 밀집해 있는 강남구 신논현역, 강남역, 잠실새내역 등의 지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었으며, 출근 시간대(오전 8시~9시)와 퇴근 시간대(오후 5시~7시)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부산의 경우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은 해운대구와 광안리해수욕장이 있는 수영구에서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라임의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꾸준히 월간 평균 20만 건 이상의 주행 횟수를 기록해 왔다. 이는 대중교통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면서 출·퇴근길과 부산 여행에도 개인형 이동수단을 선호하는 시민이 더욱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 1월에 도입한 라임 패스는 5,900원으로 일주일간 무제한 ‘잠금해제’ (기존 1회당 1,200원) 혜택을 제공한다.

라임코리아 권기현 대외정책담당 총괄 이사는 “국내 서비스 출시 이후 라임을 변함없이 애용해 주시는 모든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사랑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 다양한 이해당사자와 협력하며 글로벌 우수사례를 한국에서 만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신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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