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 '와 쿠팡이츠 치킨 시켰는데 어린애 둘이서 30분 걸려서 왔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쿠팡이츠를 시켰는데 어린애 둘이서 30분 걸려서 배달이 왔다는 것이다.

초등학생 6학년 정도 되어보이는 남자애들 둘이 버스를 잘못 타서 돌아서 오느라 30분이 걸렸다는 것이다.

아무리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라 해도 아이들이 이런 일을 하면 불법이 아니냐며 글쓴이는 묻고 있었다.

그래서 쿠팡이츠 상담사에게 전화를 걸어서 어떻게 이런 어린애들이 배달을 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그러니 상담사는 당연하다는 듯이 만 18세 이하는 배달을 할 수 없다는 답변을 했다고 한다.

상담원이 배달한 아이와 전화연결이 되었다면서 다시 글쓴이에게 연락이 왔다고 한다.

사정을 알고보니 그 집의 부모가 용돈을 이제 벌어서 쓰라며 부모 명의로 쿠팡이츠 배달 등록을 해줬다는 것이다.

 

 

친구네 부모도 같이 가라고 해서 동행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글쓴이는 믿기지 않는다고 하면서 초6-중1 정도 되는 아이들에게 용돈벌이로 배달을 안 시킬 것 같다고 하며 가족 관계를 확인해보라고 상담원에게 전했다고 한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아동학대가 걱정이 된다고 하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픽업은 어른이 했을걸 애들이 물건 가지러 왔다하면 그래왔니하면서 내줄 사장이 어딨음 조사해봐야될듯", "말이 됨?? 가게 주인이 음식을 애들한테 내줌?", "아동노동착취지 이건", "애들이 뭔 일을 당할줄 알고 저런걸 시켜", "날씨도 추운데 아동학대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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