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폐기물처리시설로서 소성로와 소각로의 기능과 역할 진단

850℃ 오염물질 배출 vs 법적 기준 미비 논란 재조명 예상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한국폐자원에너지기술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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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폐기물처리시설로서 시멘트 소성로와 폐기물 소각로의 환경기준에 따른 역할론을 다루는 워크숍이 개최된다.

(사)한국폐자원에너지기술협의회는 “최근 시멘트 소성로의 폐기물 대량 처리 계획으로 환경기초시설업계와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3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폐기물처리시설로서 소성로와 소각로의 역할 및 전망’을 주제로 한 워크숍이 열린다”며 “이날 워크숍에서는 국가 폐기물처리시설로서의 기능을 소성로와 소각로가 어떻게 발휘하고 있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각 전문가들이 시멘트 소성로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하는 한편 폐기물 소각장의 소각열에너지 회수에 따른 환경적 특성 등을 밀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 윤영삼 과장이 좌장을 맡은 1세션은 저탄소자원순환연구소 박상우 소장, 국립환경과학원 강영렬 연구관,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이충국 센터장이 ‘폐기물 열적처리시설의 유형화와 역할론’, ‘폐기물 재활용 활성화 방안 : 시멘트 소성로 과거와 현재’, ‘국내 온실가스 감축정책 및 폐기물 부문 온실가스 감축 기술/방법론’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2세션에서는 태영건설 최한나 팀장이 좌장을 맡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윤균덕 수석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권우택 수석연구원, 대구한의대학교 김석완 교수가 ‘폐기물의 소각로 및 소성로에서의 처리와 환경적 특성’, ‘시멘트 소성공정에서의 폐자원에너지 활용기술’, ‘사업장폐기물 처리현황과 소각열에너지 회수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토론회에서는 연세대학교 박진원 교수(한국폐자원에너지기술협의회장), 국립환경과학원 윤영삼 과장, 중앙일보 강찬수 부국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윤균덕 수석연구원,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장기석 상무가 발표내용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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