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당시 사후강직…직원가족소유 농막 숙박 중 사고

홍천소방서 소속 직원 김모(76년생) 소방장과 권모(79년생) 소방위 2명이 춘천시 북산면의 한 농막에서 28일 오전 8시께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강원소방본부의 의하면 홍천소방서 소속 직원 8명이 비번일이 같은 직원들과 지난 27일, 소방서 소속 가족 소유 농막에서 숙박했고, 다음날인 28일, 다른 방에서 투숙 중인 2명이 오전 8시18경 사후강직 상태인 사망자를 발견,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 병원에 시신을 안치하고, 강원소방본부와 홍천소방서는 현장을 급파해 수습 중에 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에 대해 국과수에 검시와 함께 수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