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돌봄취약가구에 반려동물 의료·돌봄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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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돌봄취약가구에 반려동물 의료·돌봄서비스 지원
  • 김준철 기자
  • 승인 2022.05.1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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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반려동물 의료·돌봄 지원
▲ 수원시청
[서프라이즈뉴스] 수원시가 반려견·반려묘를 기르는 돌봄취약가구에 반려동물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돌봄취약가구 반려동물의료서비스는 백신 접종비·중성화수술비·기본검진·치료비 등을 지원하는 ‘의료지원’과 최대 10일 동안 반려동물 돌봄 위탁비를 지급하는 ‘돌봄지원’이 있다.

본인 명의로 등록한 반려동물 3마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고양이는 동물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하고 토끼·햄스터·앵무새 등 기타 반려동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 마리당 최대 16만원을 지원하고 의료·돌봄 비용이 20만원 미만이면 80%까지 지원한다.

초과 비용은 자부담해야 한다.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며 본인 명의로 등록한 반려동물을 기르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후 신청서 등 서류를 첨부해 수원시동물보호센터 2층 사무실 평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올해 2월 7일 이후에 이용한 반려동물 의료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했던 가구도 신청할 수 있지만 미참여 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올해 경기도 다른 시·군에서 동일 사업으로 지원금을 지급받은 가구는 신청할 수 없고 추후 중복·부정 수급이 확인되면 지원금 전액을 반환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제적인 이유로 반려동물을 돌보는 데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람도 동물도 행복한 수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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