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내년도 예산 확정돼, 반영 추진 노력할 것

▲경기 여주시청 전경.(사진제공=여주시)
▲경기 여주시청 전경.(사진제공=여주시)

경기 여주시는 여주~원주 복선전철(복선전철) 여주 공사 구간 내년도 예산안 430억원이 확정됨에 따라 (가칭) 강천역 신설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이항진 시장 공약사업으로 오는 2027년(목표) 완공되면 동서축 철도 네트워크의 단절구간을 연결해 지역민에게 철도교통 편의와 지역균형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9,255억원 규모이고, 내년도 예산은 430억원이 확정됐다.

사업은 지난해 12월 여주~원주 복선전철 타당성 재조사가 통과(단선 전철→복선전철 B/C=0.85, AHP=0.571)돼, 올해 7월 노반 기본설계가 완료, 내년 상반기 중 Fast-Track 방식(실시설계 및 시공병행)으로 사업이 착공된다.

2027년 철도가 완공되면, 인천 월곶~성남 판교선, 서울 수서~경기 광주선과의 연결된다.

또 시는 (가칭)강천역 신설을 추진해, 복선전철 사업 구간 내 역 없이 22km 무정차에 따른 교통취약지역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시 2035년 도시기본계획 반영할 계획이다.

이항진 시장은 “중앙부처와 협의를 통해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가칭)강천역 신설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스트레이트뉴스 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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