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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La'eeb) 도하] ‘교체 투입 맹활약’ 이강인, “'도움 되자'라는 생각밖에 없었다”

[라이브(La'eeb) 도하] ‘교체 투입 맹활약’ 이강인, “'도움 되자'라는 생각밖에 없었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2.11.29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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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이강인이 프리킥을 찬 뒤에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이강인이 프리킥을 찬 뒤에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알라얀(카타르)=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이강인(21)이 팀에 계속 도움이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FIFA 랭킹 61위의 '아프리카 돌풍' 가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에 나서 2대3으로 패했다.

한국은 전반 20분까지 경기를 주도했지만 전반 23분 모하메드 살리수, 전반 34분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연속 실점하며 0-2로 끌려갔다.

이날 이강인은 후반 12분 권창훈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어 투입 1분 만인 후반 13분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조규성의 추격골을 도왔다.

후반 16분 조규성이 헤더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후반 23분 쿠두스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후 믹스드 존에서 이강인은 조규성의 골을 도운 순간에 대해 “그 순간은 팀을 도와줄 생각밖에 없었던 것 같다”라며 “경기에 들어간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열심히 뛰고 최대한 팀에 도움이 되려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벤투 감독의 지시 사항이 있었냐는 질문에 “지고 있었기 때문에 최대한 공격적으로 하길 원하셨다. 매 경기 똑같지만 경기에 투입이 되면 최대한 팀에 도움이 되고 공격적인 부분에서 항상 득점에 가까운 플레이를 하려고 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선발 욕심은 없는지에 대해서는 “경기에 선발로 뛰고 안 뛰고는 감독님이 결정해 주시는 거기 때문에 결정에 대해 100% 신뢰한다. 또 뛸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팀의 최대한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매 경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이 한 팀이 되어서 꼭 승리를 위해서 정말 열심히 준비한 것 같다”라며 “다음 경기 꼭 다 같이 함께 잘 준비해서 꼭 승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알라얀(카타르)=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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