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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프리뷰] ‘외나무다리 혈전’ 전북vs울산, 운명 갈릴 수 있는 어쩌면 잔인한 한판

[st&프리뷰] ‘외나무다리 혈전’ 전북vs울산, 운명 갈릴 수 있는 어쩌면 잔인한 한판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10.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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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어쩌면 잔인한 한판을 앞두고 있다.

전북과 울산은 1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전을 치른다.

전북은 매 시즌 목표가 ACL 우승인 만큼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특히, 지난 시즌 조별 예선 탈락의 아쉬움을 씻어내겠다는 의지다.

울산은 디펜딩 챔피언이다. 2시즌 연속 우승 트로피를 획득하고 싶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다.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전북과 울산이 운명의 장난처럼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어쩌면 잔인한 한판이다.

전북과 울산은 이번 시즌 K리그 우승 경쟁 중이다. 쫓아가면 달아나고 달아나면 쫓기는 양상이 전개되고 있는데 ACL에서도 운명을 건 한판을 마주하게 됐다.

전북과 울산에 ACL 8강전 승리와 패배는 엄청난 효과가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승리하는 팀은 상승세를 몰아 K리그 우승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것이고 반대로 패배한다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칠 수도 있는 상황이 올 수 있다. 그야말로 멸망전이다.

전북은 시즌 막판으로 가면서 맞춤 전술을 찾았고 특유의 컬러가 나오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등에 업고 리그에서 승점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특히, 전북은 이번 시즌 울산과의 맞대결에서 2무 1패로 열세에 놓여있다. 이번에는 반드시 복수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울산은 전북을 상대로 1승 2무로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했고 공략법을 어느 정도 익혔다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지만, 중요한 길목에서 발목을 잡힌 안 좋은 기억이 있어 방심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이번 시즌 ACL 8강전, 외나무다리에서 마주한 전북과 울산이다. 결과가 K리그 우승 경쟁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사활을 걸겠다는 분위기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냐, 반대냐 어쩌면 전북과 울산은 잔인한 한판이 기다리고 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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